사회이슈

일본 고위층 경영자들이 맞은 백신이 중국 짝퉁 백신이라고?

알 수 없는 사용자 2021. 3. 11.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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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나지 않은
중국산 백신

승인이 나지 않은 중국산 코로나 백신이 일본으로 밀반입되어 기업 경영자 등 부유층을 중심으로 접종이 이루어졌다고 일본 마이니치신문이 1일 보도했습니다.
 
마이니치신문 보도에 따르면 지난해 11월부터 스가 요시히데 총리의 브레인으로 알려진 유명 회사의 최고경영자를 포함한 18명이 중국 제약업체 시노팜이 제조한 것으로 추정되는 백신을 맞았습니다.
 
이들은 일본을 대표하는 금융회사, 전자제품 생산업체, IT 기업 등 15개 기업의 CEO와 지인들이었습니다. 당시 일본 정부는 백신 접종을 시작하지 않았는데, 중국산 미승인 백신을 몰래 들여와 맞았다는 것입니다.

지난해 11~12월 두 차례에 걸쳐 아내와 함께 중국산 백신을 맞은 금융회사 사장은 코로나에 감염되는 것은 자기 관리의 허술함을 드러내는 것으로 기업 경영자로서 도저히 용서받을 수 없다고 했습니다.

내 순서 언제 올지 
몰라 대비 차원

일본 정부는 2월부터 의료진 등을 대상으로 백신 우선 접종을 시작했습니다. 당시 상황으로서는 언제 자기 순서가 올지 몰라 미리 맞았다고 주장했습니다.
 
또한 지난해 9월 중국 공산당 간부로부터 중국 제약회사와 협력해 일본에서 중국 백신에 대한 지지를 확대해 달라는 부탁을 받았다고 말했습니다. 중국 공산당의 관여하게 중국산 백신이 유통됐음을 시사하는 것으로 중일 양국 간 외교 문제가 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백신 확보를 자신했던 일본은 EU 집행위원회는 제약사들이 EU 내에서 생산한 코로나 백신을 외부로 수출할 때 회원국 승인을 받도록 하는 수출 승인제를 시행한다고 발표함에 따라 EU로부터 백신을 못 받게 되자 큰 충격에 빠지게 됩니다.
 
일본 행정개혁담당상 고노 다로는 기자들과 만나 처음 접종하는 화이자 백신은 유럽과 미국에 제조 공장이 있고, 유럽에서 생산되는 백신은 EU의 수출 투명성 메커니즘 대상이라 현시점에서는 백신 공급 일정이 확정되지 않았다고 급하게 입장을 발표하기도 하였습니다.

고노 다로는 백신은 감염 확산 방지나 중증화 방지 등에서 비장의 카드로 생각한다며 일본이 계약하는 물량은 조속한 수출 승인을 받도록 요구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고 백신에 대한 국수주의가 강화되면 보복과 세계적인 공급 중단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경고의 메시지를 보내기도 했습니다.
 
현재 일본은 서방 제약사들로부터 5억 회분이 넘는 백신에 대해 구매 계약을 맺어 일본 인구 1 2600만 명 모두에게 맞힐 수 있는 분량이라고 보도되었습니다.

하지만 그저 기다릴 수밖에 없었던 일본 기업인들은 결국 중국 백신을 맞게 됩니다. 하지만 주일 중국대사관은 중국에서 코로나 백신을 생산하면 고유의 식별코드를 부착해 유통과정이 투명하게 관리되기 때문에 검증되지 않은 이야기라며 항의했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당시에 일본 주요 기업 최고 경영자들과 그 가족들이 맞은 코로나 백신은 중국 백신 위조업자가 만든 식염수 백신일 가능성이 매우 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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