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병규 또 불거진 학폭 논란 속 피해자 증언(+뉴질랜드 유학 부모님 직업 인스타)

조병규를 둘러싼 학폭 의혹이 또 한 번 불거지면서 온라인을 달구고 있습니다. 

뉴질랜드 유학 당시 함께 학교를 다녔다고 전한 A씨는 한 온라인 게시판에 조병규로부터 당했던 충격적인 학교폭력에 대해 증언했는데요. 과거 조병규의 학폭 논란이 불거진 때에도 오히려 피해자들이 거짓말쟁이로 몰린 바 있어 더욱 신중히 판단해야 하는 상황으로 보여집니다.

뉴질랜드 고등학교 WBHS (Westlake Boys High School)를 함께 다녔다고 주장한 A씨는 부모님들도 알 정도로 조병규에게 욕설을 듣는 등의 학교폭력을 당했었다고 말하며 글을 올렸습니다.

조병규로부터 학교폭력을 당한 피해자라고 주장한 A씨는 본인이 학교폭력 관련 내용을 꾸며냈다고 하는 사람들이 있다며, 본인이 꾸며내서 보는 이득이 무엇인지 모르겠다고 말하며 주장이 거짓이 아님을 강조했습니다. 

그는 "학폭설이 계속 돌았을 때 소속사에서도 아니라고 하고, 고소한다고 하니 계속 묻혀온 것 같다"면서 "요즘 주변에서 네(조병규) 얘기가 너무 많이 들리고 부모님 도 '쟤 너 불러서 집단으로 욕했던 애 아니냐'라고 물을 정도라 스트레스가 이만 저만이 아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과거 학교폭력을 가했던 조병규에 대해 기억하는 부모님의 이야기까지 전하며 본인의 주장을 뒷받침 했습니다. 그는 뉴질랜드에 16살 어린 나이에 혼자 유학을 가 만난 조병규는 첫 만남부터 욕을 했었다고 주장했는데요. 

한 번은 점심시간에 30여명에 달하는 학생들이 모여있는 공간에 조병규에게 불려가 10여분 간 욕설을 듣기도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불합리한 상황을 마주한 A씨는 당시 한국인 유학생들을 돕는 부처에 따로 찾아가 이야기를 했고, 홈스테이를 했던 주인 아주머니도 알고 있으며 조병규와 A씨를 따로 불러 삼자대면으로 이야기를 한 바 도 있다고 전했습니다. 

그는 "담당자에게도 싹수 없이 말하고 당시 관리인이 '앞으로 이런 일이 있으면 학칙에 따라 조취하겠으니 잘 지내라'라고만 말하고 끝냈었다"고 그 당시를 회상했습니다.

더욱 충격적인 증언도 나왔는데요. A씨는 "수업시간에 성관계 경험담을 말하거나 외국인 선생님에게 욕을 하고, 대마를 했다고 본인이 말하고 다녔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연예인이 되고 난 후 소속사에서 막아주다보니 피해자들이 묻힌 것 같다"며 억울한 마음을 표현하기도 했습니다. 

언어 폭력으로 조병규에게 괴롭힘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A씨는 당시 주변에 함께 생활했던 증인들이 다수 있다고 말하며 조병규에게 과거를 인정하라는 조언을 하기도 했는데요. 그는 "사실만을 말했고 이와 다를 시에는 조병규가 피해 받은 거에 대해 모든 손해배상 책임을 지겠다"고 말하며 본인의 이야기가 사실임을 강조했습니다.

한편 조병규는 최근 종영한 OCN '경이로운 소문'에서 주인공인 소문 역을 맡으며 연기력을 인정받은 바 있는데요. 불의의 사고로 다리를 다쳐 거동이 불폈했던 소문이 주변에 저승사자들을 만나면서 함께 활동하고 부모님의 죽음에 대한 비밀을 파헤쳐 나가는 스토리로 전개되었던 경이로운 소문은 많은 이들에게 화제가 되었습니다. 

조병규는 드라마에서 주인공을 맡으며 열연, 많은 팬들을 보유하게 되며 놀면뭐하니 등의 여러 예능프로그램까지도 출연하는 등 활동을 활발히 펼쳐나가고 있는 상황이었는데요. 이런 상황 속에서 과거 유학 시절 조병규가 행했다고 주장되는 학교폭력 사건으로 인해 앞으로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한편 조병규는 김보라와 열애설이 나기도 했었죠. 

스카이캐슬에 함께 출연했던 김보라와 조병규는 열애설을 인정하며 2019년 연인관계로 발전한 바 있습니다. 하지만 2020년 8월 서로의 바쁜 스케줄로 인해 소원해 졌다는 것을 이유로 결별을 인정하며 모두의 안타까움을 산 바 있는데요. 
 
둘은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거나 인스타를 통해 소통하는 등 예쁜 모습을 보여줬지만 스카이캐슬의 인기를 얻어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두 배우가 연애를 이어가기란 힘들었던 것으로 보여집니다.

조병규의 부모님의 직업도 화제가 된 바 있죠. 조병규의 어머니는 학교 한국사 선생님인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그래서 인지 조병규는 놀면뭐하니에 출연해 한국사 관련 지식을 뽐내기도 했습니다. 따로 독립해서 사는 아들 조병규가 배우 전인화에게 너무 잘하는 모습을 보고 질투심을 표현하기도 했다고 전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습니다.

또 조병규는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아직도 용돈을 받으면서 생활하고 있다고 밝혀 착한 아들로 소문이 나기도 했는데요. 돈 관리를 잘 못하는 본인을 위해 부모님이 돈을 관리해 주고 있으며, 매주 화요일 용돈을 타서 쓰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스토브리그가 끝나고 20만원으로 올랐고, 경이로운 소문이 끝나고는 25만원이 되었다고 말하며 소박한 용돈을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매 주마다 받아서 사용하는 용돈이 전부이기 때문에 사치를 부릴 수 없다고 말하며 소탈한 성격을 공개한 조병규였습니다.

최근 악귀를 물리치며 무고한 사람들을 돕는 정의로운 '소문' 역할을 맡으며 인지도를 높인 조병규가 또 다시 학폭 논란에 휩싸이면서 대중들의 혼란이 가중되고 있습니다. 소속사측은 입장을 정리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어 어떠한 입장을 내놓을지에 대해서도 모두의 귀추가 주목되고 있는데요. 

여러차례 이러한 문제들이 불거지고 있는 상황 속에서 드라마와 예능을 통해 더 많은 대중들에게 얼굴을 알리게 될 조병규가 명확한 해명을 하고, 문제가 있었다면 사과를 하며 이번 일을 지혜롭게 해결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