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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미숙 "남편 김학래 도박 외도 충격으로 공황장애 앓아"(+아들 김동영)

알 수 없는 사용자 2021. 2. 16.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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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미숙이 공황장애로 고생했던 과거를 이야기하며 김학래의 도박, 외도 문제를 언급했습니다. 

KBS 아침마당에 출연한 임미숙 김학래 부부는이러한 아픈 사연에 대해 이야기했는데요. 결혼 이후 김학래가 집에 잘 들어오지 않고 외도, 도박을 일삼으면서 힘든 나날들을 보내던 중 당시에는 어떤 병인지도 몰라 더욱 힘들어하며 '공황장애'를 앓았던 사실을 밝혔습니다. 

임미숙은 현재는 공황장애가 점점 좋아지고 있다고 이야기했는데요. 병으로 인해 30여년을 중단했던 방송활동을 다시 시작하게 된 것에 대해 "아들이 엄마가 방송에 출연하는 것을 버킷리스트에 적었다"며 "아들이 100일 기도를 진행하던 중 방송국에서 연락이 와 출연하게 됐다"고 전했습니다. 

이렇게 공황장애로 고통받던 아내의 병에 대해 전혀 몰랐다는 김학래. 이는 매일 바쁜 남편을 배려해 10년 동안 병에 대해 이야기 하지 않은 임미숙 때문이라고 하는데요. 임미숙은 "처음에는 그런 병명이 없었다. 내가 미친 사람이라고 생각할까봐 말도 못했다. 그러다 방송을 시작하고 이렇게 병에 대해 알리게 되어 더 좋아졌다"고 말했습니다. 

김학래는 "아내가 아픈 것을 몰랐고 가족이 얼마나 중요하고 소중한지도 당시에는 몰랐다"면서 "일을 성실하게 해서 돈을 벌면 가족을 위한 일이라고 생각을 했다. 하지만 지금와서 보니 그것만으로 가족을 위하는 일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됐다"고 후회의 말을 남겼습니다.

임미숙은 방송을 통해 김학래의 외도, 도박 사실을 밝히면서 실시간 검색어에 이러한 단어들이 오르고 내렸던 사실에 대해서도 언급했는데요. 그는 "부부가 살다보면 좋은 일만 있지는 않다. 아픈 일도 있고 속상한 일도 있는데 숨기지 않고 이야기했더니 3일 간 실시간 검색어에 올랐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관심을 가져준 대중들에게 고마움을 전하기도 했는데요. 김학래는 "전국민으로 부터 욕을 먹었다. 없는 이야기를 한 건 아니기 때문에, 속을 썩이기는 했다. 20년 전 일이지만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습니다.

1호가 될 순 없어에 출연하며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는 임미숙, 김학래의 아들 김동영군도 이날 방송에 얼굴을 보였습니다. 

김동영은 훤칠하고 연예인 못지않은 외모를 가지고 있으면서도 부모 임미숙, 김학래를 살뜰히 챙기며 고운 마음씨를 펼치는 아들로서 다양한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는 "그동안 엄마가 아팠던 사실들이 이제는 많이 공개가 됐다"며 "아빠도 그 당시에 가장의 역할을 다 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김동영은 1호가 될 순 없어에서도 엄마 임미숙과 아빠 김학래 사이에서 조율을 잘 하면서도 속 깊게 부모를 생각하는 마음을 드러내며 많은 이들의 인기를 얻기도 했었죠. 

국민 사윗감이라는 말까지 듣고 있다는 김동영에 대해 임미숙은 "아들이 중간에서 좋은 역할을 해 주고 있다"면서 "국민 사윗감이라는 말을 듣는 것에 대해서는 조금 부끄러워 하는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한편 임미숙, 김학래 부부는 1호가 될 순 없어에 출연하며 개그맨 개그우먼 부부로서 다양한 모습들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과거 임미숙의 공황장애로 인해 힘들었던 이야기를 털어놓은 이후 많은 이들의 응원을 받고, 개그우먼 후배들과 함께 30년 만에 첫 국내 여행을 떠나는 모습 등을 보여주며 모두를 감동시키기도 했습니다. 김학래는 명품을 사랑하는 의외의 모습을 보여주면서 자기관리에 철저한 집 안에서의 면모를 보이기도 했는데요. 

일어나 침구를 호텔처럼 정리하는 모습을 시작으로 매일 읽는 신문, 다양한 채소와 과일 섭취, PT를 받으며 몸을 관리하고 옷 장에 다양한 명품 옷들을 아기처럼 아끼며 관리하는 모습 등 개그맨으로서는 보여주지 않았던 의외의 모습을 보여주며 많은 이들을 놀라게 했습니다.

임미숙은 그동안 공황장애로 인해 방송에서는 얼굴을 감췄지만, 서울예대 연극과 출신의 특유의 끼를 마음껏 선보이기도 했습니다. 

출중한 노래 실력과 춤 실력, 기타를 배우는 모습 등 연예인으로서 충만한 끼와 재능을 방송을 통해 유감없이 보여주었는데요. 이러한 끼를 닮은 아들 김동영 역시 방송에서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며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는 등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특히 김동영은 뽀식이 이용식의 딸 이수민과의 러브라인으로 화제가 되기도 했었죠. 

30kg 이상을 감량하며 몰라보게 아름다운 외모를 갖추게 된 이수민은 1호가 될 순 없어를 통해 김동영과 만나 훈훈한 모습을 연출하기도 했는데요. 과거 뽀뽀뽀 시절 함께 프로그램에 수차례 출연한 바 있다는 김동영과 이수민은 서로를 기억하지 못하면서도 관심이 없지는 않은 모습을 보여주며 풋풋한 감정을 나타내기도 했습니다. 

이용식과 김학래, 임미숙은 서로를 사돈이라도 부르며 김동영과 이수민을 놀리기 바빴는데요. 이러한 분위기 속에서 함께 장을 보러 다녀온 두 사람 사이에는 이상 기류가 흐르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둘은 아직은 알아가는 단계라고 말하며 추가로 발전된 사이가 되었는지는 밝히지 않아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김동영과 이수민 모두 개인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며 활동하고 있으며 방송을 통해 얼굴을 알리고 있는 만큼 좋은 모습을 또 방송에서 보여줄 수 있기를 바랍니다. 

한편, 이렇게 방송을 통해 신혼 초부터 앓아 온 공황장애에 대해 공개한 임미숙은 교회에서 매일 울며 기도하고 버텨낸 끝에 최근에는 많이 좋아진 상태라는 점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30년 동안을 아들과 마음 편히 여행, 쇼핑 한 번 제대로 하지 못하고 해외 유학을 하고 있었던 아들에게 한 번도 가보지 못한 사실을 말하며 눈시울을 붉혀 모두를 안타깝게 하기도 했는데요. 김학래는 과거에 있었던 일들이 모두 사실이기 때문에 본인은 지금까지 반성을 하며 살고 있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임미숙이 좋아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는 모습을 보일 것을 다짐하기도 했습니다.

앞으로도 다양한 방송을 통해 아픔을 이겨내고 좋은 모습으로 끼를 펼치는 임미숙, 김학래 부부의 모습을 볼 수 있기를 바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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