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어딘가 매우 특이한 듯 보입니다.연쇄살인마가 재판을 받을 당시 전신 방호복 차림으로 참석을 해 화제가 됬었습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6일 만에 세사람을 살해한 혐의로 체포돼 재판에 넘겨진 피고 쩡춘랑(45)은11일 장시성 이춘 중급인민법원에서 열린1심 공판에서 고의적 살인죄가 인정돼 사형을 선고 받은걸로 알려져 있습니다.
절도죄로 갇혔던정춘량(曾春良)은 지난해5월1일 교도소에서 만기 출소 했습니다.그는 고향으로 돌아갔지만,생계수단을 이어갈 방법이 없자 다시 범죄를 계획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는 지난해7월 한 주택에 침입해 절도를 벌이다 문제가 생기자 일가족을 살해하고 금품을 훔쳐 이후 이 마을 공무원까지 흉기로 찔러 죽였다고 합니다.
또한 이 사람은 고의적 살인죄로 인한 사형뿐만 아니라 강도 및 절도죄에 대해서도 유죄 판결을 받았다고 전해졌습니다.법원의 벌금 총2만 위안(한화 약340만원)과 사형 선고를 내리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이날 많은 사람들은 악명 높은 연쇄 살인범보다는 그가 착용한 복장에 주의를 돌렸습니다.그날 그는 코로나 전신 방호복을 입고 나와 아주 큰 화제가 되었습니다.
왜 그런 복장을 착용하였을까요?
이에 대해 중국 정부는 기회를 얻기 전 코로나바이러스로 그가 죽는 것을 원하지 않는것이라고 말해 다시 한번 큰 화제가 되었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기회는 중국에서 이뤄지는 사형수의 장기 적출을 의미하는 것을 보입니다.
실제 영국 런던에 위치한 중국에 대한 독립적인 조사위원회(China Tribunal)에 따르면 중국에서는 사형수 장기 적출을 위해 중국 내 억류자에 대한 살인이 계속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다른 이들은 중국이 유일하게 잘하는 것은 바로 죄에 대해 적절한 처벌을 한다는 것이라며 코로나 바이러스를 걸려서 빨리 죽는 걸 원하지 않은 것 등이라고 언급해 큰 화제가 되기도 했었습니다.
2012년 3~5년 안에 사형수 장기적출 폐지
2012년 기사 보도를 살펴보면 사형수의 장기 적출을 폐지할것이라 밝혔지만,현재는2022년 아직까지도 사형수의 장기 적출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실제 중국인들은 환생을 믿어 죽은 후에 완벽한 신체가 있어야 다시 태어날 수 있다고 믿기 때문에 자발적 장기 기증은 중국에서 널리 퍼져있지 않은 상황으로 알고 있습니다.
중국은 지난2007년 장기 거개를 금지하며 불법적 장기 밀매도 국가 차원에서 관리해 오기도 했습니다.하지만 장기 이식 수요는 공급을 훨씬 뛰어넘은 상태이기도 합니다.
사형수 장기 적출이 문제가 되고 있는 것은 그간 국제 인권단체등은 중국이 사형수나 그 가족의 동의 없이 장기를 적출해왔다고 비난해왔기 때문이라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중국 정부는 사형수의 장기 적출이 사전 동의 아래 이루어지는 합법적 행위라고 주장하며 이를 부인해왔다고 합니다.
2015년 1월 1일부터 사형수 장기 적출 전면 금지
중국 장기 기증 및 이식위원회 황제푸 주임위원은 이제 중국에서 합법적인장기 이식은 민간의 자발적인 기증에 의해서만 가능하다면서 장기 기증이 점차 늘어나는 추세이고 정규 기증 분배 체계를 거치지 않은 이식은 강력히 처벌한 예정인 만큼 제도가 곧 정착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중국 정부는 민간의 자발적인 장기 기증을 통한 이식을 양성화하기 위해2013년9월부터 장기 이식이 필요한 환자와 기증된 장기를 전산으로 연결해주는 시스템을 가동하고 있으며 합법적인장기 이식 수술을 할 수 있게 전국에169개 병원을 지정했으며 정식 절차를 통하지 않은 장기 이식이 적발되면 해당 의사 면허와 병원 인가를 취소하고 병원장과 담당 공무원도 문책하기로 했다고 전했습니다.
자발적인 장기 거래
2016년10월18일에 중국 관영 글로벌타임스에 따르면 중국 장기기증이식위원회 주석은 베이징에서 열린 중국 국제장기기증대회에서2015년 이후 대륙에서 모든 장기이식은 자발적 기증에 의해 이루어지고 있다고 강조한 바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번 사형수 역시 자발적인 장기기증으로 인해 저런 복장을 착용한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하지만 아직까지도 중국내에서 불법 장기 적출 사건이 아직도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