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 상반기
목표 인원을 기존 1천 300만명에서 1천 400만명으로 늘려 잡았다
이는 기존 목표치에다 미국 정부가 제공하는 얀센 백신 100만명분을 더한 수치다
애초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지난 22일 한미 정상회담에서
문재인 대통령에게 지원을 약속한 55만명 분의 두 배에 달하는 물량이며
이번 주 내에 한국에 도착할 예정이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이런 소식을 전한 뒤 "한미동행의 굳건함을 보여준
바이든 대통령과 미국 정부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김 총리는 "얀센 백신은 미군을 포함한 미국인 약1천만명이 접종을 했다"며
우리나라도 지난 4월 얀센 백신 사용을 허가했으며 국내 도입 접종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이어 "이 백신은 한 번만 접종하면 되고 특히 남아프리카공화국 변이 바이러스에도
효과가 있다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고 부연했다.
정부는 6월까지 보건의료인과 노인 등 취약계층 1300만명에 대해
최소 1차 접종을 마친 뒤 하반기에 일반 성인 접종을 본격화함으로써
9월까지 1차 이상 접종자를 인구의 약 70%인 3600만명으로 늘리는 것을 목표로 해왔다
정부는 11월쯤 집단면역이 형성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미국의 백신 공여로 집단면역 시기도 다소 앞당겨질 가능성이 있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친단에 따르면
미국이 제공하는 얀센 백신이 101만 2800만회분은
우리 군용기로 6월 5일쯤 도착한다
공군 다목적 공중급유수송기인 "KC-330"이 백신 수송을 위해
이틀 후인 2일 미국 현지로 출발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백신은 30세 이상 예비군과 민방위 대원,
국방·외교 관련자들에게 배정됐으며
오는 6월 10일~20일 접종이 진행된다
하지만 얀센 백신 접종 자격을 가진 사람은 370만명이지만
접종이 가능한 인원은 101만명에 불과하다며
"접종 의사가 있다면 서둘러서 예약하는 것이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또한 예방 접종 참여율을 높이고 일상 회복을 돕기 위해서
내일부터 접종자에 대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고 밝혔습니다
백신을 한번이라도 맞았다면 현재 8인까지로 제한된 직계가족 모임 인원 기준에서 제외됩니다
접종자는 복지관, 경로당 등 노인복지시설을 드나들 수 있고
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수 있습니다
요양병원과 시설의 경우 환자와 면회객 중
어느 한쪽이라도 2차까지 접종을 완료하면 대면 접촉 면회가 허용됩니다
정부는 백신 접종자에게 국립공원과 휴양림, 공연장 입장료 할인 혜택이나
우선 이용권도 제공할 계획입니다
한편, 복지부와 문체부가 실시한 코로나19 국민 인식조사 결과,
"예방접종을 받겠다"고 응답한 비율은 62.9%로
한달 전 같은 조사보다 7.8% 포인트 증가했습니다
얀센 백신의 경우 남성 혈전 환자는 아직까지 발생하지 않았으며
접종 횟수가 1회인 장점이 있으니 여러 사항들을 꼼꼼히 확인하신 후
대상자의 경우 접종 여부를 결정하면 좋으실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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