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슈

'세 번째로 화성 착륙한 중국' 한국은 어디에?

알 수 없는 사용자 2021. 5. 17.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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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에 세 번째로 착륙한
중국 탐사로봇 ‘주룽’ 화제

최근 가장 핫한 이슈는 바로 중국이 세 번째로 화성에 착륙한 탐사 로봇이 아닐까 싶습니다. 신화통신은 중국 국가 한 천국(CNSA)을 인용해 톈원1호가 전날 오후 7 18분 화성 유토피아 평원에 무사히 착륙했다며 중국이 화성에 자취를 남겼다고 중국의 외계 행성 탐사에 중요한 걸음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올해 2월 화성 궤도에 진입한 톈원1호는 대기 자료 사진 등을 전송하며 착륙을 위한 최적의 시기를 기다렸습니다. 마침내 15일 오전 1시 탐사선은 서서히 고도를 낮췄고, 4시쯤 착륙선이 궤도선에서 떨어져 나왔습니다. 이후 3시간 여를 더 비행해 화성 표면에 안착했습니다.

또한 가장 화제가 되고 있는 착륙 전 ‘숨 막히는 9이었습니다. 그 이유도 그럴 것이 착륙 전 마지막 9분 동안 고도 125km에서 시속 2만 km의 속도로 내려오다가 착지 직전 역추진 로켓을 분사해 속도를 0으로 떨어뜨리는 최고난도 기술을 구사하기도 했습니다.
 
실제로 중국의 우수 탐사 기술이 현재 매우 높은 수준에 도달했음을 알 수 있는 초고난도 기술이었다며 각종 매체에서 보도되고 있습니다.중국은 1976년 이후 9차례 화성 착륙에 성공한 미국과의 기술 격차를 줄이며 우주 굴기에도 서서히 빛을 보고 있습니다.

중국의 이와 같은 성공은 물론 단 한 번에 만들어지지 않았습니다. 2011년 화성 궤도선 ‘잉훠 1호’를 러시아 소유스 로켓에 실어 발사했지만 실패했었고, 2016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독자 화성 탐사’로 방향을 틀었고, 5년 만에 새 역사를 썼습니다. 중국의 화성 착륙 성공에 세계 과학자들은 축하 메시지를 보내고 있습니다.

탐사 로버 주롱
지하 100m까지 OK

실제 보도 자료 출처- 好看视频

탐사 로버 주롱은 6개의 바퀴가 달린 이동형 로봇으로 높이 1.85m, 무게는 240kg 달합니다. 골프 카트 크기로 주롱은 미국의 퍼서비어런스와 같이 화성 탐사 로버 최초로 지하 100m까지 탐사할 수 있는 레이더 장비를 장착했습니다.
 
중국은 이번 탐사에서 물과 얼음을 찾고 토양과 암석 성분을 분석할 예정이고 동력은 태양전지에서 얻는다고 전해졌습니다.

중국 우주 굴기
(宇宙屈起)

중국은 개혁개방 40주년을 전후로 우주 굴기를 내세우며, 2019 1 3일 탐사선 창어 4호가 인류 최초로 달 뒷면 착륙에 성공하여 21세기 들어 달에 두 번이나 도달한 유일한 국가가 되어버렸습니다.

또한 2019년에는 34번의 우주비행을 마치면서 우주 비행을 가장 많이 한 나라로 기록되는 영광을 가져가기도 했습니다.

중국은 현재 60개 이상의 위성을 궤도에 배치하는 것과 함께 2022년까지 자체 우주정거장을 갖춘다는 계획을 세워 두고 있습니다. 나아가 2025년까지 인류 최초의 달 기지를 건설하고 5년 내에는 유인화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습니다.

또한 중국에서는 2016년 우주개발을 시작한 지 60주년 되는 해라는 점을 기념하기 위해 4월 24일을 우주의 날로 정하기도 했습니다. 우주개발의 역사를 깊이 되새기고 탐험 정신을 계승하면서 중화민족의 부흥,  중국의 꿈을 우주에서 실현하기 위한 목적으로 우주에 대한 집념이 느껴집니다.

또한 톈위룽(田玉龙) 중국국가항천국 전 비서장은 중국의 모든 우주개발 전략은 돈이라며 후발 주자인 중국이 다른 나라보다 앞서려면 막대한 규모의 투자가 필요하며, 향후에는 이런 투자의 결과로 천문학적인 가치와 이윤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우주개발 계획에는 어마어마한 예산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한국도 앞으로
나가는 中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에 따르면 오는 10월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의 발사가 예정되어 있다고 전했습니다. 국내 독자기술로 만들어진 발사체를 단 누리호는 1.5t급 인공위성을 고도 600~800km 저궤도에 올려놓는 것이 목표로 3단 발사체가 차례로 떨어져 나오면서 인공위성을 하늘로 올려보내는 방식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밖에도 정부는 2030년 발사체를 이용한 달 착륙 역시 추진 중입니다. 2029년에는 지구에 접근하는 아포피스 소행성에 대한 탐사 계획도 마련 중으로 한국 역시 끊임없는 개발과 투자를 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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