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폰 1위 자리
드디어 탈환하다삼성전자가 올해 1분기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서 애플에 빼앗긴 1위 자리를 탈환했다는 보도가 있었습니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올해 1분기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서 전년 동기(58999만 대) 대비 32% 늘어난 7700만 대의 스마트폰을 출하하며 1위를 차지했습니다.
2위는 애플로 5700만 대의 스마트폰을 출하한 것으로 집계되고 있습니다. 전년 동기(3900만 대)와 비교해 44%의 신장세를 보였지만, 삼성전자를 앞지르지는 못한 걸로 보입니다. 점유율로 살펴보면 삼성전자가 23%, 애플이 17%였습니다.이에 삼성전자는 하반기에도 갤럭시노트 시리즈는 물론 갤럭시 폴더블폰을 대거 출시하며 승기를 이어가려는 전략을 내비치기도 했습니다. 특히 S 펜을 탑재한 갤럭시 Z 폴드 3를 출시하는 등 폴더블 대중화에 나서고 있습니다.
중국에서는
점유율 0.8%?하지만 삼성폰은 중국에서는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이 1%를 밑돌고 있습니다. 시장 소자업체 스트래티지 애널리리틱스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지난해 4분기 중국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은 0.8%였습니다.
이렇게 삼성폰이 중국에서 크게 고전하는 것은 ‘가성비’를 앞세운 중국 업체들에 밀린 것을 가장 큰 이유로 꼽고 있습니다. 특히 화웨이 등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들은 빠르게 추격을 해왔습니다.또한 중국인들에게는 삼성폰의 시스템이 낯설게 느껴졌다는 점도 큰 이유로 꼽혔습니다. 중국 소비자를 겨냥한 소소한 기능들이 화웨이 오포 등에 비해 떨어진다는 평도 있었습니다.또한 중문 OS가 최적화되지 못했다는 점 역시 평가하고 있습니다.
2020년 12월 중국 핸드폰 판매 가격 비율
가장 큰 이유는 요즘 중국인들은 휴대폰에 큰 돈을 쓰지 않는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실제로 2020년 12월 중국 핸드폰 판매 가격 비율을 보면 확인 할 수 있듯이 700~1500위안(12~26만원)의 가격대에 핸드폰을 구매하는 사람은 21.2%였고 1500~2500위안(한화 약 26~43만원)은 27.3%로 가장 높았습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중국인들의 한국산 불매 운동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현재 중국 시장에서는 화웨이가 밀려난 자리를 비보와 샤오미 등 중국 현지 업체가 차지하고 있으며 애플 아이폰의 점유율도 크게 늘어난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갤럭시 제품을 비롯한 한국산 불매운동이 일며 타격을 입었고, 중국인들의 ‘애국 소비’가 이어지며 삼성폰에게만 큰 타격이 있는 걸로 보입니다. 애플 아이폰 구매는 작년에 비해 늘어나고 있는 추세로 보이기 때문입니다.뒤쫓고 있는
중국 스마트폰물론 삼성과 애플이 지금 현재 시점으로는 1,2위의 주인공이지만 국가를 기준으로 놓고 보면 주인공이 중국으로 바뀝니다. 그 이유는 스마트폰 출하량 상위 10대 기업 가운데 7개를 차지한 국가가 바로 중국이기 때문입니다.
중국 기업이 전체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60%가 넘습니다. 특히 성장 잠재력이 우수한 인도와 중남미, 동남아시아, 중동 등 신흥 시장에서는 삼성전자와 애플을 추월하기도 했었습니다.
낮은 가격을 무기로 공세를 펼치던 중국 스마트폰 업계는 이제 5세대(5G) 이동통신과 폴더블 롤러블 등 혁신 기술력으로 무장하고 있습니다. 또한 AI 사업에도 주력을 기울이고 있어 이제는 단순히 낮은 가격만을 강조하는 중국산 스마트폰은 이미 옛말이 아닐까 싶습니다.
가성비의 대명사
샤오미 출격현재 우리가 알고 있는 화웨이는 미국 정부 제재가 본격화되면서 스마트폰 제조에 필요한 핵심 부품 수급이 어려워지면서 지난해 4분기에는 글로벌 스마트폰 제조사 가운데 5위까지 점유율이 급락하기도 했습니다.
화웨이의 빈자리를 대신 채워주고 있는 제조사는 다름 아닌 샤오미입니다. 샤오미는 2020년에 연간 1억 4,580만 대에 이르는 스마트폰을 출하, 11% 점유율로 4위 자리를 꿰차기도 했습니다.또한 한국에서도 ‘가성비’ 끝판왕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이도 그럴 수 있었던 것이 샤오미는 신제품을 개발하고 출시하는 데 있어 최대 마진을 5%를 제한, 저렴한 가격에 고성능 제품을 선보인다는 원칙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중국에서는 신축 아파트에 입주하며 샤오미 생태계 제품군으로 스마트홈 시스템을 완비한 사례들도 많은 편으로 알려졌습니다. 샤오미는 단순 저가 제품을 넘어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까지 정면으로 겨냥하고 있으며 올해 출시한 스마트폰 제품 역시 다른 경쟁사 동급 모델과 가격을 30% 낮게 책정하기도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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