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그룹이 해외 첫 수소 연료전지 시스템 생산기지 건립을본격화했습니다.중국 내에 최초로 세워지는 대규모 수소 연료전지 시스템 전용 공장이기도 해 많은 사람들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현대차그룹은2일 현대모터 스튜디오 고양과 중국 광동성 광저우 위에슈국제회의센터를 온라인 화상으로 연결해‘HTWO광저우’기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중국 행사장에서는 리시 광동성 서기와 마싱루 광둥성 성장,홍성욱 주광저우 대한민국 총영사 등이,한국에서는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참석하기도 했습니다.
HTWO광저우는 현대차그룹이 글로벌 수소 사업 본격화 및 수소 산업 생태계 확장을 위해 건설하는 해외 첫 수소 연료전지 시스템 생산공장으로 중국 내에 최초로 세워질뿐더러 대규모 수소 연료전자 시스템 전용 공장이기도 합니다.
또한 상용 물류차를 중심으로 선박,가정용수소 연료전지,비상전력 시스템 등 다양한 수소 사업 시범운영까지 발표한 바 있어,현대차그룹의 중국 수소 시장 진출 교두보로서 적합한 환경을 갖추고 있습니다.
2035년 수소전기차 시장 친환경차 로드맵 발표
이렇게2035년 세계 최대의 수소전기차 시장을 개척할 계획으로 알려져 있습니다.중국 공업정보화부의 자동차 관련 정책 자문 기구인 중국 자동차 공정학회는 지난해10월‘에너지 절감 및 친환경차 기술 로드맵2.0’을 발표하고 중국 내 수소전기차 보급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이 로드맵에는 중국이2035년경까지 상용차를 중심으로 수소전기차를 누적100만 대까지보급해야 한다는 구체적인 목표가 포함돼 중국 내의 수소 산업 육성 분위기를 엿볼 수 있습니다. 또 올해부터2025년까지는 중국의제14차5개년 경제 개발계획이 진행되는 시기로,친환경차 보급 확대에 한층 속도가 붙을 전망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현대차그룹은 이번HTWO광저우 건설을 계기로 수소전기 승용차,수소전기 상용차를 비롯해 수소 연료전지 시스템 판매를 통해 중국 수소 시장을 선점해 나간다는 계획으로 중국 내 주요 업체들의 협력을 통해 철도,트램,선박,발전 등 수소 연로 전자 시스템 사업 다각화에도 힘쓸 예정으로 나타나있습니다.
기술 유출 과연 안전할까?
수소 연료전지 시스템은 국가 핵심기술이어서 해외 공장 설립 시 정부 승인을 받아야 합니다.정부는 이 수출로 인한 기술 유출 가능성이 낮고,현지 생산공장 건설이 중국 내 수소전기차 시장을 확대시키는 등 긍정적 효과가 많다고 판단해 수출을 승인하였습니다.
현대차는 수소 연료전지 별도 브랜드에이치 투(HTWO)를론칭하는 등 수소 연료전지 사업을 미래 사업3대 축 증 하나로 육성한다는 방침입니다. 2030년70만기 수소 연료전지 판매 목표도 세웠습니다.
하지만 앞서 테슬라 퇴사한 중국계 연구원이 자율 주행 자동차의 핵심 기술을 중국 경쟁사에 몰래 기술을 유출로 논란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긍정적인 효과 기대
중국은 그동안 수소차 보조금을 전기차 보조금과 마찬가지로 일반 소비자에게 지급하였습니다.앞으로 이를 전환해 지자체에 일부 보조금을 나눠주고 지자체가 차량 보급을 장려토록 한다는 방침으로 수소차 시장 확대와 선점을 위해 지자체와 협력이 필수적인 상황에서 현지 공장 건설은 좋은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현대차그룹은 중국 완성차 시장 개방 초기 진출 현지 대중 모델을 장악하며 고속성장했지만 이후 양국 관계가 흔들리면서 현지 점유율이 급전직하,중국 내 시장 반전 계기가 꼭 필요한 상황이 돼버려 중국 내 친환경차 수요가 크게 늘어나고 있는 이 시기에 수소차 생산은 좋은 기회이기 때문에 중국 진출에 더 박차를 가하는 것 같습니다.
이 때문에 글로벌 경쟁자들도 이미 앞다퉈 중국에 진출하고 있습니다.토요타가2017년 장쑤성에 수소충전소를 건설했고 현지 완성차 업체들과 연구개발 합작을 진행 중으로 독일 보쉬 등 글로벌 연료전지 업체들도 속속 중국에 진출하고 있습니다.
현대차그룹은 중국 광둥성 광저우시에 수소 연료전지 공장을 지을 계획으로 수소 연료전지 시스템은 수소차 외에도 수소 연료전지발전 등에 널리 사용돼 중국 내 수요 증대가 예상되는 바라고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