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병규 학교폭력 폭로에 동창 반박글 올라와 "증거없는 헛소리"

조병규의 학교폭력 주장글에 대해 반박하는 글이 올라와 화제입니다. 

한 온라인 게시판에 조병규의 과거 동창이라고 밝힌 B씨가 조병규의 학교폭력 폭로글은 증거없는 헛소리라라고 말하면서 인데요. 뉴질랜드 유학 당시 조병규로부터 언어 폭력 등을 당했다고 폭로한 A씨의 말이 모두 거짓이라는 주장입니다. 

B씨는 한 온라인 게시판에 '나 조병규 초중 동창임'이라는 제목을 통해 하나의 글을 게시했습니다. 

그는 조병규와 함께 다녔던 중학교 졸업 앨범을 증거 자료로 업로드하며 실제 조병규의 동창임을 입증했습니다. 그는 "어릴 때 부터 주변 친구들에게 인기가 많았던 조병규가 관심을 많이 받았던 것은 사실이다" 라며 "하지만 절대 나쁜 짓을 하며 살았던 아이는 아니다"라고 조병규가 평소 학창시절 친구들의 관심을 받는 학생이었지만 누군가를 괴롭히는 나쁜 학생은 아니었다는 이야기를 전했습니다.

온라인에 조병규를 둘러싼 학교폭력과 관련된 폭로글이 수차례 올라오는 것에 대해 B씨는 답답한 마음이라고 설명했는데요. 

B씨는 "조병규의 초등학교 시절 폭로글을 읽고 난 후 답답해서 올린다"며 "조병규가 잘되니까 아니면 말고식의 증거가 없는 헛소리를 계속 하는 것 같아 조금이라도 도움을 주고싶어 글을 올리게 됐다"고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습니다.

이러한 조병규의 초등학교 동창이라고 주장하는 이의 반박글에 다시 한 번 상황이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게 된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그는 조병규가 일진이었다는 것은 전혀 사실과 다른 이야기라고 이야기했습니다. 

그는 "조병규가 연기를 한다는 것 때문에 주변의 친구들로부터 엄청난 시기질투를 당했었따"며 "애들이 오히려 괴롭히기도 엄청 괴롭혔다. 조병규는 지짜 친한 친구 5~6명들하고만 가깝게 지냈고 예고 입시를 준비하는 동안 학교에 잘 못나오는 것을 보고 마음속으로 응원했다"고 말했습니다. 

그의 증언에 따르면 조병규는 오히려 연기를 한다는 이유만으로 친구들에게 시기질투, 괴롭힘까지도 당한 바 있으며 착한 친구 소수와만 어울리며 예고 준비를 조용히 해 나갔던 학생이라는 것. 

본인이 조병규와 관련한 해명글까지 올리게 된 이유에 대해서도 설명했습니다. 

그는 "이렇게 까지 하는 이유가 올리는 사람들이 익명이 보장된다는 것 만으로 글 올리면 그만이다라고 생각하겠지만 조병규는 10년 동안 쌓아온 것들을 그러한 글들로 인해 무너뜨리게 되는 것 같아 글을 올리게 됐다"며 "조병규 열심히 산건 다 알지 않냐. 무너뜨리지 말아라. 제발"이라며 조병규가 그간 열심히 쌓아올린 실력과 배우로서의 경력을 익명이 보장되었다고 해서 증거가 없고 터무니없는 말들로 무너트리는 것이 안타까워하는 동창의 마음이 드러나는 대목이었습니다. 

한편, 지난 17일 조병규는 뉴질랜드 유학시절 함께 학교를 다녔다고 주장하는 A씨로부터 언어폭력과 여러 음담패설과 관련한 폭로를 당한 바 있습니다. 

A씨는 조병규가 수차례에 걸쳐 언어폭력을 하며 괴롭혔다는 주장을 펼친 것인데요. 조병규의 소속사 HB엔터테인먼트는 A씨가 거짓 글을 올린 것이라며 스스로 자수했고, 선처를 바란다며 호소했다는 소식을 전한 바 있습니다.

소속사측은 "허위 게시글 작성자가 본인이 잘못했다는 것을 반성하고 선처를 구한 바, 이를 감안해 다시는 위법행위를 저지르지 않겠다는 확약을 받았다"며 조병규에 대한 이유없는 흠집내기에도 A씨를 선처할 것이라는 의사를 밝혔습니다.

소속사측은 다시 한 번 당부의 말을 남기기도 했습니다. 

소속사는 "이후에도 이러한 사례들이 발생하거나 소속 배우에 대한 피해를 가중시키는 일이 생길 경우에는 강경히 대응하고 소속 배우의 권익을 침해되지 않도록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하다겠다"며 앞으로 또 다시 근거 없는 주장을 하는 일이 생긴다면 강경 대응 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습니다.

경이로운 소문 등으로 엄청난 인기를 얻으며 연기 실력과 얼굴을 널리 알린 조병규가 터무니없는 학교폭력 주장으로 인해 마음고생이 얼마나 심했을지가 예상되는 대목이었습니다.

한편, 조병규의 학교폭력을 주장한 A씨는 뉴질랜드에서 조병규로부터 언어폭력 등의 학교폭력을 당한 바 있다고 주장한 바 있습니다. 

그는 "학교를 다니는 데 시비를 거는 말투로 말을 걸었고, 밥을 먹는 곳에서 30여명 정도가 있는 공간에서 나를 둘러싸고 욕을 했다"며 "여러 언어폭력으로 괴롭혔다"며 허위사실이 담긴 글을 올린 바 있습니다. 

또한 "나는 사실만을 말했고 조병규가 피해받은 거에 대해서는 모든 손해배상을 하겠다"며 "더 이상 이런 피해를 받는 사례가 없길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조병규는 JTBC에서 인기리에 종영한 드라마 스카이캐슬에서 대중들에게 얼굴을 알리고 OCN의 경이로운 소문의 주인공 소문 역을 맡으면서 엄청난 인지도를 얻게 되었습니다. 이후 유재석의 예능 프로그램 놀면뭐하니에 출연하며 다양한 매력과 예능감을 선보이기도 했는데요. 앞으로 유재석과 새로운 예능 '컴백홈'에 출연할 예정이라고 알려져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학교폭력 미투 사건이 체육계에서 엄청난 파장을 불러오고 있는 요즘 조병규를 향한 허위 사실 유포로 많은 대중들의 혼란을 가중시킨 A씨에 대해 선처를 결정한 조병규측이 그간 얼마나 마음 고생이 심했을지에 대해 생각하게 되는 때입니다. 

앞으로도 탄탄히 쌓은 연기력을 토대로 좋은 배우로서, 예능을 통해 더 많은 끼를 보여주는 방송인이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