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도 겨울이다 보니 많은 분들이 온천에 가는 걸 매우 좋아하는데요. 중국 역시 겨울이다 보니, 온천에 가서 몸을 푹 녹이는 사람들이 많이 있는데요.
가짜 온천
바로1월에중국 쓰촨성에서 온천을 즐기고 있던 사람들이 느닷없이 전기에 감전되는 사고가 발생하고 말았습니다.
지난달29일중국쓰촨(四川) 성쯔궁(自貢) 시'해탕 신천(海湯神泉)'온천.‘요오드탕’이라고불리는 곳에4명의 여성이 노천탕에서 한가로이 몸을 풀고 있었습니다.
당시 3명의 남성도 같이 있었는데요.
8일 홍콩 매체 빈과 일보에 따르면 피해 여성 장 모 씨는 갑자기 저릿한 느낌과 함께 전기가 흐르는 느낌이 들었다고 전했습니다. 갑자기 몸이 좀 이상하다는 생각과 함께 의식을 잃었는데요.깨고 난 뒤 당시 상황 설명을 들었더니,양쪽 눈이 뒤집힌 상태로 물 위에 떠올라 사람들이 그것을 건져 냈다고 하는데요.
또 다른 피해자 남성 리 모 씨는 탕 한가운데 서 있었는데 아련하게 전기가 느껴져서 밖으로 나가기 위해 두발 정도 내디뎠지만 세 번째 걸음에 이미 걸을 수 없게 됐고,하반신전체가 마비가 되어버린 거죠. 그때 고개를 돌려 주위를 둘러봤더니,여성 두 명이 이미 물에 떠있었다고 당시 상황을설명해 주었습니다.
상황이 벌어진 뒤 사람들이 몰려와 부상자들을 탕 밖으로 옮겼는데요.한 구조자는 여전히 탕 안에 전기가 흐르고 있었다고 말을 해 당시 많은 사람들을 깜짝 놀라게 했죠.
지금 특히19세 여성 연 모 씨는 여전히 의식 불명 상태로 알려져 있습니다.현지 병원 진단서에 따르면 전기 충격을 받아 심폐 소생술을 했고,여전히 의식이 돌아오지 않아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고 기록해 많은 사람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내기도 했습니다.
의사는 소녀의 뇌에 피가 고여 있고 신장,간,장 등이 기능을 못하고 있다고 했다며 혼수상태가 얼마나 길어질지는 잘 모르겠다고 밝힌 입장입니다.
온천 측은 사건 경위를 조사하는데비협조적인 데다가,제대로 된 사과조차 하지 않아 많은 논란을 일으켰습니다.일부 네티즌들은 해당 온천이 광고대로 온천물을 사용하지 않고 전기 설비로 물을 끓여 공급하는 과정에서 벌어진 사고라고 의혹을 제기하기도 하였습니다.
현재 해당 온천은 폐쇄한 상태로 조사 결과를 곧 발표할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죠! 실제로 이 온천탕을 같이 이용했던 여성4명과 남자3명은 모두 감전되어 부상을 입기도 하였죠. 많은 네티즌들은 이에 대해 분노를 표하며,온천이 아니라 전기탕이라는 다른 이름도 붙여주기도 했죠. 이제 온천도 짝퉁으로 만드는 중국인데요! 중국에서는 온천도 정말 철저히 알아보고 가야겠어요.
가짜 오징어
최근 짝퉁 오징어가 큰 화제에 오르기도 했습니다.중국에서 오징어를 끓는 물에 넣자 이내 녹아 형체가 사라지는 영상이 공개돼 또다시 가ᄍᆞ 식품 판매 논란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중국 쓰촨성 청두시에 사는 한 여성은 시장에서 구매한 오징어를 물에 넣고 끓이자 몇 분 후 오징어 사라지는 여상을SNS에 올렸습니다.
여성이 오징어2마리를 물에 넣고 끓인 지 약5분30초가 지나자 오징어가 녹아내리기 시작했고8분 후에는 형체가 완전히 사라져 죽처럼 변하게 되었는데요. 대다수 네티즌들은 접착제로 만든 가짜 오징어라는 주장을 하고 있습니다.중국은 그간 플라스틱 쌀,고무 달걀,종이로 만든 무,멜라민 분유 등등 상상을 초월하는 가짜 식품들을 만들어낸 이력 덕분인지,가짜 오징어도 과연 무엇으로 만들었을지 많은 사람들에게 궁금증을 자아내기도 했습니다.
중국 농업대 식품과학기술부의 주이 부교수는 해동과 냉동이 반복되면서 세포가 파괴돼 세포 내 수분이 유출된 것일 수 있다며 해삼 등 다른 해산물에서도 나타나는 현상이라고 말했는데요.
해당 오징어가 판매된 시장을 관리 감독하는 청두 시장 감독 관리국은 지난달27일 오징어 표본을 확보해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관리국 관계자는 해당 오징어를 판매한 가게는 현재 영업을 중단한 상태로,문제 발견 시 소환 조사할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이번에 중국은 과연 어떤 재료를 사용하여 저런 오징어를 만들어낸 건지 정말 궁금한데요. 저런 능력이 있다면,그 능력을 사회에 보탬이 되게 사용하는 편이 더 합리적이고 좋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하게 되는 기사들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