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달아 터진 방송가의 '학폭 논란'은 역대급 폭풍을 일으켰다. 학교 폭력 가해자라는 논란이 뜬 후 스스로 자필사과문을 공개하며 해당 사실을 인정한 '지수'가 결국 소속사인 키이스와 작별을 고했다.
키이스트는 지난 27일 '지수와의 전속계약이 종료되었음을 알려드린다'라고 밝혔다.또한 '현재 지수가 활동이 어렵다고 판단했고 소속사에 더 이상 피해를 주고 싶어 하지 않은 배우 본인의 의사를 존중했다'.는 의사를 전했다.
일각에서는 이제라도 계약이 파기되었으니 다행이라는 입장이지만 혹자는 키이스트가 논란당사자에 대한 처분을 지나치게 늦게 미뤘다는 입장도 나온다.
드라마 <달이뜨는강>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폭로된 지수의 학교 폭력 주장으로 시작된 이번 논란은 계속되는 학폭 피해자의 폭로로 피할 수 없는 도마위에 오르게 되었다. 최초 게시자였던 글쓴이는 “그는 학폭 가해자, 폭력배, 양아치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라면서 성희롱, 폭행, 금품갈취 등 온갖 악행을 저질렀다고 폭로했다.
해당 폭로에 의하면, 지수는 2007년 중학생이던 시절부터 이른바 일진으로 군림하며 학생들을 괴롭혔다고 한다. 급식 시간에 마음에 들지 않는 메뉴가 나왔다는 이유로 친구들에게 이를 투척하거나 왕따, 폭력, 협박, 모욕 등을 일삼았다.
뿐만 아니라 이어지는 폭로에서는 지수가 BB탄 총으로 사람들을 조준하였으며 이에 그치지 않고 성추행을 자행했다는 의혹도 덧붙였다. 이같은 지수의 학창시절 폭로담은 MBC ‘실화 탐사대’ 측은 3월 20일방영되며 더 큰 화제를 모았다.
그밖에도 계속되는 폭로와 증언이 속출하자, 지수는 3월 4일 자신의 SNS계정을 통해 본인입으로 인정한 바 있다."과거에 저지른 비행에 대해 어떤 변명의 여지도 없다. 용서받을 수 없는 행동들이었다”며 "피해를 입은 모든 분들에게 사죄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드라마 <달이뜨는강>
뒤이어 출연하고 있던 드라마 '달이 뜨는 강'에서 하차의사를 밝혔고 이에 대해 달뜨강 제작진에 의해 여전히 손배소 진행 중이다.
그러나 키이스트는 당시에도'엄중한 사안인 만큼 지수는 배우로서 계획된 모든 활동을 즉각 중단하고 통렬한 반성의 시간을 가질 것'이라며 활동중단에 그쳐 사람들의 빈축을 사기도 하였다.
지수는 자신의 가해사실을 인정하고 사과를 하면서도 허위사실 유포죄로 고소를 하겠다는 입장을 추가적으로 밝혔다. 학교 폭력과 관련된 사안은 인정하지만 성폭행과 관련한 바는 사실무근이라는 것.
그러나 의뢰인이 과거 ‘성범죄를 저질렀다’는 등의 명백한 허위 주장들이 온라인을 통하여 확대‧재생산 됐다”면서 "의뢰인이 침묵하며 반성하는 동안 위와 같은 주장들이 모두 진실인 것처럼 받아들여지고 있다"며 이같은 대응에 대한 배경이유를 법률대리인이 설명하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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