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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근 강철부대 리뷰는 '우리 할머니보다 못해'

알 수 없는 사용자 2021. 5. 28.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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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캡쳐

코로나19로 계속되는 일상의 피곤함 때문일까? '강철부대''머니게임'과 같은 생존형 리얼 서바이벌 게임인 TV는 물론 온라인 동영상 서비를 뜨겁게 달구며 연일 화제의 중심에 올라있다.


이들의 공통점은 출연자들이 느긋하게 힐링하고 좋은 풍경을 돌아다니며 감상하는 것이 아니라, '깡으로' 생존에 몰리는 상황에 놓이는 것.



특히 제 2의 가짜사나이라는 포부로 시작부터 기대를 샀던 '강철부대'는 군사경찰 특수임무대(SDT), 육군 특수전사령부, 제707특수임무단, 해군 특수전전단(UDT), 해난구조전대(SSU), 해병대 수색대 등 6개 부대 출신의 경쟁구도를 잡으며 일반 사람들이 경험하기 힘든 '생존지옥'의 끝을 보여준다.


그러나 날로 인기가 치솟는 강철부대를 보고 전 UDT 대위가 소신발언을 밝히며 또 다른 화제를낳고 있다. 이근 전 UDT대위는 유튜브 채널 'ROKSEAL'에 ' 특수부대가 장난입니까?'라는 다소 자극적인 제목으로 강철부대에 대한 혹평을 가했다.


그가 리뷰했던 에피소드는 첫번째 전술미션인 '대테러 인질 구출작전'으로 그는 영상을 시청하면서 그들이 행한 전술의 문제점, 허술함, 미비한 작전 수행능력과 함께 더불어 제작진의 설계 자체에 대한 문제점을 꼬집었다.


이근이 가장 문제시 삼았던 것은 표적 사격 장면. 타겟의 머리를 맞춰야 하는 해당미션에서 임무를 완수하지 못하고 지나치게 긴 시간을 끌었기 때문이다.

'오마이갓. 시간 재고 싶다. (부대원들이) 표적 앞에서 몇 초 있었는지. '라며 '만약 그 표적이 롤 플레이어였거나, 실제 테러리스트였으면 이미 죽은 목숨"이라고 일갈했다. 또한 "인질 구조 미션이다. 뛰는 사람들은 병기와 장비가 없다"며 현실적이지 못한 판단을 꼬집기도 했다.


이어지는 리뷰에서 설계상의 허점이 너무 많아 '우리 할머니가 설게했어도 이것보다는 낫겠다'는 첨언을 하기도 하였다. 그러면서도 영상 말미에는 '사실 전술이라고 표현하기 좀 그렇지만 전문가 입장에서 전술 콘텐츠를 기획하는 게 쉽지 않다는 걸 알고 있다' 라고 덧붙이기도 하였다.


한편 이근대위 1984년 생 출신으로 '가짜사나이'에서 무서운 교관으로 등장하며 화제를 낳았다. 그러나 유튜브 가세연에 의하여 '허위경력''성폭력'등에 대한 의혹을 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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