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미나리의 윤여정 배우가 골든글로브 여우조연상 후보에 지명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영화 미나리는 골든글로브에서 외국어 영화상 후보에 올라 화제가 되었지만 여우조연상 후보로 예상되었던 윤여정이 후보 지명도 맞지 못하는 상황이 벌어지면서 골든글로브 시상식 자체의 보수성에 대한 사람들의 비판 의견이 나오고 있습니다.
또한 영화 대사 자체의 영어 비율이 적다는 이유로 작품상에도 오르지 못한 부분 역시 이러한 비판 의견을 더욱 가중시키고 있는데요.
영화 미나리는 정이삭(리 아이작 정) 감독이 만든 작품으로 80년대 미국으로 이주한 한인 가정의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영화에는 윤여정, 스티븐 연, 한예리가 출연해 열연했고 브래드피트의 제작사로 알려진 블랜비(B)가 제작을 맡아 더욱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지난해에는 선댄스 영화제에서 심사위원대상, 관객상을 받으면서 엄청난 기대를 모은 바 있는데요. 그 이후 여러 영화상에서 무려 59개의 트로피를 받은 바 있습니다.
이렇게 영화의 작품성을 여러 영화제를 통해 인정받은 미나리가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는 외면받았다는 사실에 여러 외신들 역시 부정적인 시선을 가지고 있는데요.
미국인 감독의 시선으로 미국에서 촬영한 영화이자 현재도 미국에서 아메리칸 드림을 꿈꾸는 이민자 가족들에 대해 집중한 영화이지만 작품상을 받을 수 없게 되어 아쉽다는 의견을 다수의 외신에서도 내고 있다고 합니다. 윤여정은 앞서 미국 비평가협회 등에서 20관왕을 휩쓴 바 있기 때문이 이러한 골든글로브의 후보 지명 제외는 실수라는 이야기까지 나오고 있는 상황.
이렇게 미나리가 골든글로브 작품상에 오르지 못한 것에 있어 인종 차별 논란도 일어났습니다.
골든글로브 상을 주관하는 할리우드외신기자협회에서는 영화의 절반 이상이 영어로 이루어지지 않은 영화의 경우 외국어 영화로 분류한다는 규정을 담고 있어서라고 합니다.
한편,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은 2020년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외국어영화상을 수상한 바 있죠.
외국어 영화상, 감독상, 각본상 후보에 올랐었지만 하나의 상만을 수상했습니다. 반면 아카데미 시상식에서는 총 4개의 상을 수상하며 엄청난 화제가 되었습니다. 이러한 사실을 비추어 봤을 때 미나리 역시 아카데미에서 여러 상을 수상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렇게 논란과 화제를 모으고 있는 이번 골든글로브 시상식은 2월28일 열릴 예정입니다. 아카데미 시상식은 오는 4월25일 시상식을 진행한다고 합니다.
미나리는 한국에서 오는 3월3일 개봉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윤여정의 다양한 연기 스펙트럼과 경험을 토대로 펼치는 열연이 기대가 되는 작품입니다. 한국에서도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아 여러 상들을 받을 수 있는 작품으로 남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연예이슈' 카테고리의 다른 글
도시어부 시즌2 마무리...김새론 추성훈 송소희 화려한 게스트 함께 빛내 (0) | 2021.02.05 |
---|---|
강다니엘 신곡 발매 예정 타이틀 'PARANOIA'(+인스타 지효 탈덕) (0) | 2021.02.05 |
세븐틴 준 'crow(乌鸦)' 중국 선 공개곡 발매(+나이 국적 인스타) (0) | 2021.02.05 |
아역배우 출신 승마선수 충격적인 정체 (+아버지 김석 인스타) (0) | 2021.02.05 |
박은영 둔위회전술 이겨내고 남아 출산 성공(+인스타그램) (0) | 2021.02.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