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역배우 출신 승마선수 충격적인 정체 (+아버지 김석 인스타)

아역배우 출신 승마선수 김석에 대한 근황이 화제입니다. 

서동요, 서울1945, 궁, 주몽, 선덕여왕 아홉살인생, 우리형 등 다수의 드라마, 영화에 출연한 바 있는 김석의 어린 모습은 우리 눈에 익숙한데요. 그는 아역배우로 활발히 활동하다 승마선수로 전향하면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배우로 활동하던 시절에도 다수의 유명 작품에 출연하며 그 연기 실력을 뽐냈던 김석은 강원도 승마협회 소속으로 선수로서 활약하며 여러 상을 휩쓰는 등 승마 실력 역시 우수하다고 하는데요.

김석은 1997년 영화 '넘버3'를 통해 데뷔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넘버3는 한석규 주연의 영화로 이미연, 송강호, 최민식 등의 연기파 배우가 출연해 열연한 작품인데요. 폭력 조직의 깡패 태주(한석규)가 쿠데타를 일으킨 보스를 피신시키면서 조직의 넘버3가 되는 내용을 다룬 작품입니다.

이 작품에서 김석은 태주(한석규) 아이 역할로 출연해 열연하며 데뷔를 했고 이후 현재로 활발히 활동하며 우리에게 얼굴을 알리고 있는 배우 이세영과 '아홉살 인생'에 출연해 주연 배우로서 작품을 소화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이후 해당 영화로 춘사 영화제 아역상까지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기도 했네요. 

연기로 입지를 다지던 김석은 2009년 드라마 선덕여왕을 통해 얼굴을 보여준 이후 작품 활동을 멈추게 됩니다.

연기활동을 그만 둔 김석은 승마에 더 집중하게 되면서 이후 여러 대회에서 그 실력을 뽐내며 수상을 하는 등 두각을 나타내게 됩니다.

이렇게 연기자로서 그 입지를 다져오던 김석이 승마선수로 전향하게 된 이유는 무엇일까요?

바로 그의 아버지가 김기오 강원도승마협회장이기 때문입니다. 초등학교 2학년 때 부터 취미로 말을 타기 시작했던 그는 아버지가 어느날부턴가 연기 대신 승마를 권유하였다고 하는데요. 김석은 연기를 하러 갈 때 말을 며칠씩 혼자 두어야 하는 것에 걱정이 되었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내키지 않아 거부했지만 본격적으로 승마를 시작하게 된 이후에는 전국대회에서 여러 상을 쉽쓰는 실력을 갖추게 되었다고 하네요. 

이후 세계선수권대회에서도 상위권으로 순위를 올리며 2010년에는 광저우 아시안게임 역대 최연소 승마 국가대표로서 출전해 단체전 5위, 개인전 30위에 오르는 실력을 뽐내기도 했습니다.

그의 말에 대한 사랑은 남다른 편이라고 합니다. 

어린 나이였지만 그는 또래 친구들처럼 해외 여행을 가본 적이 없다고 하는데요. 그 이유가 본인의 말을 관리사에게 맡기는 것 보다 본인이 챙겨야 한다는 책임감 때문이었다고 합니다.

또 한양대학교에 입학하였지만 당시 강원도에 위치해 있던 말 훈련장 때문에 말을 제대로 돌 볼 수 없게 되겠다고 생각하여 강원도에 있는 대학교로 편입을 하는 열정을 보이기도 했다는데요. 말과 승마를 향한 그의 사랑이 보여지는 대목입니다. 

인스타그램은 안타깝게도 따로 계정이 공개되어 있지는 않네요. 앞으로 승마 선수로서 행보가 어떻게 될지도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김석의 근황에 관한 내용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