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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 동파 해결 방법! 보일러 온수가 안나오는 2021년 매서운 한파

알 수 없는 사용자 2021. 1. 8.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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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내린 폭설과 7일 영하 20도를 육박하는 북극 한파가 찾아오면서 전국 곳곳에서 수도 동파와 보일러 온수 문제를 호소하는 사람들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인기검색어에 수도 동파 해결 키워드가 오를 만큼 수 많은 집들이 수도 동파 해결 문제를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는데요. 수도가 동파되거나 보일러의 온수가 나오지 않는 문제가 발생했을 때의 대처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날씨가 영하 10도 이하로 떨어질 때에는 보일러의 수도관 부분과 수도 계량기 부분을 천이나 담요 등으로 덮어 온도가 많이 낮아지지 않도록 막아야 합니다.

또한 하루 이상 외출을 할 경우 동파를 예방하기 위해서 수도에 물을 조금 틀어놓는 것도 동파 예방을 위한 한 방법입니다. 이러한 예방 방법을 사용했음에도 너무 추운 날씨와 수도관, 보일러의 위치에 따라 동파될 수가 있는데요. 이 때는 뜨거운 물을 끓여 부으면 수도관이 터질 수 있으므로 수건에 따뜻한 물을 적셔 수도관의 주위부터 서서히 온도를 높히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는 전기 드라이기를 통해 뜨거운 바람을 수도계량기 주변에 쏘이면서 온도를 높여줄 수도 있습니다.  

또 이렇게 수도계량기를 녹인 후에는 물을 조금씩 틀어 두면서 동파를 예방해야 하는데요. 물을 한 두 방울이 떨어지게 하는 것이 아니라 한 줄기가 흐를 수 있는 양만큼의 수도를 틀어두어야만 물을 틀어 놓는 것으로써 수도 동파를 예방할 수 있다고 합니다.

수도계량기가 동파했는지 확인하는 방법에 대해서도 알려드리겠습니다. 먼저 계량기의 보호통에 달린 뚜껑 부분을 확인해주세요. 뚜껑 부분에 틈새가 있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또한 계량기 보호통 내에 물이 새어나와 있거나 물이 고이는지를 확인해주세요. 계량기 보호통 안에 들어가 있는 보온재가 파손되지는 않았는지 확인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더불어 화장실이 집 밖에 있거나 외부에 있는 수도관일 경우에는 수도관을 보온재로 덮어주거나 담요 등으로 덮어 온도를 높여주어야 합니다. 

아침 출근을 위해 씻으려고 화장실에 갔는데 갑자기 보일러의 온수가 나오지 않아 난감했던 분들도 많으셨을 겁니다. 날이 많이 추울 때에는 보일러를 완전히 끄지말고 보일러를 켜 두고 15도 정도의 온도를 설정해 두는 것이 보일러의 온수가 얼어붙지 않도록 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보일러가 완전히 얼어 붙어 터지게 되면 바닥에 설치되어 있는 보일러 관을 수리해야 하는 경우도 생겨 많은 비용이 들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러한 방법을 사용하지 못해 보일러가 얼어 붙었을 경우에는 이를 녹이기 위한 방법들을 사용해야 하는데요. 보일러는 전원이 온전하게 들어오지만 온수가 전혀 나오지 않는 경우에는 보일러에 들어가는 수도 배관을 따뜻한 물을 적신 수건으로 감싸 녹여주는 것을 추천합니다. 수건이 식으면 다시 따뜻한 물을 적셔 감싸는 것을 반복하다 보면 어느정도 배관이 녹으면서 온수 방향에서도 물이 나오게 됩니다.

다만 전기를 사용하는 전열기구를 통해 배관을 녹이게 될 경우 화재 위험이 있을 수 있다고 하니 주의해야 합니다. 보일러를 틀어도 일정 시간 동안 바닥이 따뜻해 지지 않은 경우 바닥에 깔려 있는 배관이 얼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 때는 조치 방법이 따로 없어 보일러 전문 업체의 수리 기사를 불러 수리를 해야합니다. 

한편 이번 겨울 7일과 8일에는 20년만에 찾아온 한파로 영하 17도 이하로 온도가 내려가는 등 날씨가 정말 추운데요. 다가오는 주말에도 최저 기온이 영하 17도 이하로 떨어질 것으로 예보되면서 보일러와 수도 동파를 예방하는 방법을 통해 꼭 동파를 막으셔야 겠습니다. 서울시 역시 수도계량기 동파 심각 단계를 7일 발령하고 영하 15도 미만인 날씨가 2일 이상 지속되는 경우에 조치해야 하는 방법들을 생활민원 긴급지원반을 편성해 도울 예정입니다. 

이번 동파심각 단계는 4단계의 동파 예보제 중 가장 높은 단계로, 2018년 1월 엄청난 추위가 왔던 겨울 마지막으로 발령됐더 것에서 3년 만에 발령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기상청에서는 대부분의 지역에 한파 특보가 발효됐다면서 강원 영서, 산지는 영하 25도 이하, 중부 내륙, 전북 내륙, 일부 경북 북부의 경우 영하 20도 이하로 떨어졌다고 전했습니다. 눈이 소강상태를 보였지만 충남과 전라에는 다시 오후부터 눈이 내릴 것으로 전망됐고 오는 10일까지 아침 최저 기온이 영하 10도 안팎으로 이어질 예정이라고 합니다. 

눈이 내린 후 한파가 찾아와 길이 많이 미끄럽고 언덕이나 고개, 그늘진 지역은 얼음이 얼어 차량의 통행이 어려울 것으로 전망됩니다. 출퇴근 길에 교통을 이용하는 분들은 더욱 주의를 기울여야 겠습니다. 농사를 짓는 비닐하우스에 쌓인 눈을 치우지 않으면 하우스가 무너지거나 주변 시설물에 피해가 갈 수 있으니 눈이 쌓인 것을 치워 붕괴 위험을 없애야 합니다. 

아침 기온 뿐만 아니라 낮에도 영하로 내려가는 기온 때문에 외부 활동을 해야 하는 사람들이나 난방을 제대로 할 수 없는 취약계층에게는 위험한 경우가 많을 수 있습니다. 저체온증, 동상 등을 주의해야 합니다. 노인, 어린이 등의 약자는 외출을 삼가는 것이 좋고 추위로 인해 몸에 이상한 증상이 느껴진다면 병원을  찾아 해결해야 합니다. 이번 겨울의 북극 추위는 3년 만에 찾아온 한파로 오는 수요일까지 추위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합니다.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마음이 얼어붙은 가운데 겨울철 추위까지 매섭게 다가와 더욱 추위를 느끼고 계시리라 생각됩니다. 바이러스로 부터 안전하게 외출을 최대한 자제하고, 집에서 머물면서도 수도 동파나 보일러 고장을 예방할 수 있는 오늘 소개해 드린 방법들을 실천해 고장으로 인한 불편을 겪지 않으실 수 있도록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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