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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년간 수면제 복용 구혜선 "널린 게 남자다"(+이혼 안재현 안구커플)

알 수 없는 사용자 2021. 2. 19.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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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혜선이 13년 동안 수면제를 복용해 오고 있다는 사실을 고백하고, 널린 게 남자라는 사이다 발언을 하며 웃음을 줬습니다. 

지난 18일 첫 방송을 한 KBS2의 예능 '수미산장'에 출연한 구혜선은 첫 게스트로 출연하며 화제를 모았습니다. 김수미와 박명수, 전진, 정은지, 하니가 MC로 나선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산 속에 위치한 산장 속에서 다른 사람들의 시선이나 일정 등을 벗어나 나를 잘 아는 찐팬과 함께 하루의 휴식을 취하는 취지로 마련되었습니다. 

이날 구혜선은 "저와 가장 가까운 친구"라고 말하며 발려견 감자를 소개했는데요.

구혜선은 반려견 감자에 대해 "내가 어떤 사람이라도 나를 용서하고 사랑해 주는 느낌을 받는다"며 반려견을 향한 애틋한 감정을 표현했습니다. 

출연진들이 음식을 준비하는 사이에 숙소에서 시간을 보내게 된 구혜선은 "맛있는 것을 먹으려고 왔다"라고 말하며 다음주에 진행될 먹방을 예고했는데요. 본인이 곱게 자란 줄 아는 사람들이 많다고 말하며 "여배우에 대한 악플이 많은 편인데, 성격은 이래야 한다 등과 같이 신선하지 않은 내용이 많다"고 전해 악플에 시달리면서도 그러한 것들을 웃으며 이야기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김수미는 구혜선을 보고 "까탈스러운 사람 같다. 친구 없게 생겼다. 네가 감독한 영화 안 할 거다. 촬영하다 싸울 것 같다"라고 놀라운 발언을 하기도 해 궁금증을 자아냈습니다.

13년 동안 수면제를 복용해 온 사실도 털어놓았는데요. 

구혜선은 "일을 하면서 잠을 자는 것을 뇌가 잊어버린 거다"라고 말하며 그동안 활동을 하며 힘들었던 시간 속에서 수면제로 잠을 청해온 사실을 이야기했습니다. 외롭지 않냐는 질문에도 "저 연애 많이 한다"며 "널린게 남자"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습니다. 구혜선은 "제가 사랑을 하고 있다"면서 기대감을 높였고 김수미는 이에 대해 "결혼을 할 때에는 청첩장을 꼭 보내라"라고 말하며 후배를 챙기는 모습이었습니다. 

또한 구혜선은 방송에 출연하며 가방 속 다양한 물건들로 모두를 놀라게 하기도 했습니다. 

그의 가방 안에는 비상약 뿐만 아니라 맥가이버칼, 밧줄, 망치 등이 들어있었기 때문인데요. 그러한 물건들을 가지고 다니는 이유에 대해서는 따로 언급하지 않았지만 "저만 이렇게 가지고 다니는 것 아니죠?"라고 말하며 엉뚱한 매력을 발산했고, 정은지는 "언니만 들고 다니는 것들도 좀 있는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구혜선은 한 드라마를 통해 만나게 된 안재현과 열애 후 2016년 결혼까지 골인했었죠. 안구커플로 불리우며 둘의 일상 생활을 담은 예능 프로그램에도 출연하며 많은 팬들을 얻은 구혜선은 돌연 2019년 결혼 생활이 파탄에 이르렀다는 소식을 알리면서 모두를 놀라게 했습니다. 

단순히 이혼에 이른 것이 아니었던 구혜선과 안재현은 수 많은 공방 속에서 팬들을 혼란스럽게 하기도 했으며 2020년 7월 이혼에 합의하며 긴 싸움을 마무리했습니다. 둘은 연예인이라는 직업을 가진 상황 속에서도 서로 진실공방을 이어가며 이혼을 하게 되어 안타까움을 샀습니다.

구혜선이 이혼을 원하지 않는 다는 이야기를 인스타그램에 올리며 사건이 시작됐습니다. 

해당 글에서 구혜선은 남편 안재현이 변심을 하였고 이혼을 원하고 있는 상황이지만 구혜선 본인은 가정을 지키기 위해 이혼을 원치 않는다는 주장을 하고 있었는데요. 안재현과의 카톡 등으로 나눈 메시지들을 공개하기도 하며 본인의 입장을 설명했던 구혜선 이었습니다.

당시 소속사에서도 구혜선은 변호사를 선임해 안재현에게 이혼 합의서 초안을 보냈다고 인정했지만 구혜선은 오히려 안재현이 이혼을 원했다고 말해 혼선을 빚었습니다.

 

구혜선은 이에 대해 소속사에서 말한 이야기가 사실이 아니고, 안재현이 오히려 소속사 대표에게 본인의 욕을 보냈다는 것을 보고 배신감에 이혼얘기가 오갔으며 합의된 이야기는 전혀 아니었다고 말하며 다시 한 번 가정을 지키고자 하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누구의 말이 진실인지는 정확히 파악할 수 없는 상황 속에서 안재현측과 구혜선은 지속적인 진실공방을 이어갔는데요. 

이어지는 진실 공방 속에서 구혜선과 안재현은 조정기일을 거쳐 이혼에 이르렀습니다. 

1년 여에 가까운 시간 동안 이어진 공방 끝이어서 모두를 안타깝게 했었죠. 안재현이 먼저 2019년 9월 구혜선을 상대로 이혼 소송을 내었고, 구혜선도 10월 안재현을 상대로 반소를 제기하며 두사람의 이혼 소송은 합의부로 이송되었습니다. 귀책 사유에 대한 공방을 이어가던 둘은 이혼 조정에 합의, 남남이 되었습니다.

한편 구혜선은 1984년생으로 부평초, 인천부흥중, 부평여고를 졸업하고 서울예술대학, 성균관대학을 거쳐 연기력을 쌓아왔습니다.

그의 데뷔는 2002년 삼보컴퓨터 슬림PC 광고였다고 하네요. 당시 얼짱으로 불리우며 예쁜 얼굴을 가진 스타로 얼굴을 알린 그는 DSP미디어의 연습생으로 들어가 가수를 준비하다가 YG로 이적, 연기자의 길을 걷게 되었다고 합니다.

구혜선은 배우 뿐만 아니라 앨범, 전시회, 영화 감독, 작가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대중들에게 재능을 선보였습니다. 특히 '유쾌한 도우미'라는 영화감독 데뷔작은 부산 아시아 단편 영화제에서 관객상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어린 나이에 데뷔해 오랜 연예계 생활을 해온 구혜선이 다양한 작품을 통해 대중들에게 얼굴을 알리고, 여러 분야에서 재능을 펼치며 활동하던 중 이혼이라는 아픔을 겪게 되었지만, 앞으로 힘든 시간을 이겨내고 더욱 활발한 활동을 보여줄 수 있기를 바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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