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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늘 전처와 '함께 잘 수 있다' 파격 발언(+박유선 나이차 이혼사유)

알 수 없는 사용자 2021. 2. 16.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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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늘이 전 부인 박유선과 함께 잘 수 있다는 발언을 해 모두를 놀라게 했습니다.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우리 이혼했어요'에 출연중인 DJ DOC의 이하늘과 전 부인 박유선이 시즌1 마지막 화에 출연하면서 인데요. 첫 출연부터 다른 커플 보다도 좋은 호흡을 자랑해 온 둘은 재결합과 관련된 솔직한 이야기를 했습니다. 진지한 이야기를 이어가던 중 이하늘은 "난 너랑 잘 수 있다"고 말하며 아직도 전 부인 박유선에 대한 감정이 남아있다는 이야기를 했습니다. 

이하늘은 "인간적인 마음인 것 같다"면서 "싫은 사람이라면 몸을 건드리는 것도 싫지 않나. 하지만 너랑은 잘 수 있다. 육체적으로 외로워서가 아니라 너와 모든 것이 편하다"며 오랜 시간 연애 후 짧은 결혼 생활을 한 바 있는 박유선을 향한 마음을 밝혔습니다.

박유선은 "우리는 우리 감정대로 하는 것이다"라며 "다른 사람들의 시선을 신경 쓰기 시작하면 그것이 문제인 것 같다"고 말해 그 동안 타인의 시선들을 신경쓰며 힘든 시간을 보냈던 마음을 표현하기도 했습니다.

박유선은 이혼하고 만나는 것이 불법은 아니지 않냐는 이야기를 하며 이하늘과의 만남에 대해 남들의 시선을 의식하고 거부하려 했지만 생각해 보니 둘만 괜찮으면 상관이 없는 것이라고 말하며 이하늘과의 만남이 불편하지 않음을 시사했습니다. 

이하늘은 "우이혼을 보면서 재결합 이야기를 하는 커플들을 봤다"면서 "카메라 앞에서 재혼 이야기를 꺼내는 것을 보며 천천히 갔으면 하는 마음이 들었다"고 말하며 시청자 입장으로 프로그램의 출연자들을 응원하고 있음을 알렸습니다.

한편 이하늘은 박유선에게 주변의 언니들을 소개시켜줄 수 있냐는 공격적인 질문을 이어가기도 했는데요. 

이하늘의 이러한 질문에 박유선은 "뭘 소개까지 시켜줘. 각자 알아서 만나"라고 말하며 맞받아 쳤습니다. 이하늘은 지지 않고 "너에게 오빠 자리도 있는거냐"고 물었고 박유선은 "난 지금 혼자가 좋다"고 말했습니다. 

마지막 방송에 출연한 이하늘의 조급한 마음이 느껴졌지만 박유선은 선을 그으면서도 집에 놀러와도 괜찮다는 말을 남겼습니다.

이하늘 박유선 커플은 재결합에 대한 확실한 답변을 하지 않은 채 마지막 화를 마무리 지었는데요. 

여운을 남기는 이하늘의 여러 질문에 박유선은 재결합을 하는 것은 아니지만 앞으로도 종종 얼굴을 보며 서로의 감정에 충실할 수 있는 사이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내비쳤습니다.

한편, '우리 이혼했어요' 시즌 1은 지난 15일 이렇게 마지막 화를 끝으로 마무리되었습니다. 이영하 선우은숙, 최고기 유깻잎, 박재훈 박혜영, 이하늘 박유선, 박세혁 김유민 다섯 커플의 이야기를 전하며 방송을 이어간 우이혼은 마지막 방송 시청률 8.3%, 분당 최고 시청률 10%를 기록하며 마무리 유종의 미를 거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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