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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페이스북 창시자? 랜디 주커버그는 누구

알 수 없는 사용자 2021. 6. 9.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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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의 페이스북이 있기 위해서는 마크 주커버그뿐 아니라, 이 사람도 필요했습니다. 바로 마크 주커버그의 누나 랜디 주커버그입니다.


1982년생인 그녀는 버드대 심리학과 졸업 뒤 마케팅 회사에서 일하다 마크의 요청으로 페이스북에 합류하였는데요. 여기서 최고마케팅책임자(CMO)를 맡아 페이스북을 오늘날의 거대 소셜네트워크 회사로 우뚝 키워낸 것입니다.

현재 그녀는 페이스북에서 독립하여 자신만의 독자적인 길을 찾아나섰습니다. 코인보다 핫하다는 대체불가토큰(NFTNon Fungible Token),그리고 메타버스(metaverse, 3차원 가상 세계), 대중문화와 기술을 접목하는 프로젝트까지, 발빠르게 분야를 넓혀가고 있는데요.


그녀는 특히 한국의 이즈미디어라는 기업과 손을 잡아 이즈미디어의 사외이사 겸 전략 고문을 맡고, 더불어 메타버스와 NFT와 관련한 SPV(특수목적기업) 프로젝트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내한까지 하며 특별한 한국사랑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녀의 방한은 이번이 처음이 아닌데요. 랜디저커버그의 방한은 이번이 네 번째로,그의 인스타그램 공식 계정엔 ‘한국(Korea)’이라는 항목이 따로 생성되어 있을 정도로 한국을 각별하게 생각해왔습니다.



2017년 한국의 젊은 스타트업 창업자들과의 만남부터, 페이스북엔 최근 한국계 골프선수인 미셸 위, 이지혜 선수와 라운딩하며 찍은 셀카 사진을 올려두며 남다른 애정과 관심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그녀는 한국을 두고  “한국은 대중문화와 기술 두 가지가 모두 앞서가고, 그 둘의 접목이 활발하다는 점에서 전 세계를 통틀어 몇 안 되는 흥미로운 국가”라고칭찬하며 남다른 문화와 예술에 대한 애착을 가지고 있는 그녀에게 있어 한국은 “페이스북을 통해 쌓은 나의 전략 마케팅 경험과 훌륭한 케미를 생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하였습니다.


Q : 마크 저커버그의 친누나인 삶은 어떤가.
A :
A : “마크와 함께 일한 시간은 놀랍고 즐거웠다. 실리콘 밸리에서 일하면서 기술이 사람의 삶을 어떻게 바꾸는지를 체험한 것도 소중한 경험이다.”


Q : 젊은 여성 창업가들 지원을 많이 하는 것도 같은 맥락인가.
A :
A : ”그렇다. 실리콘 밸리에 처음 갔을 때, 여성이 너무 없어서 놀랐다. 하버드대 다녔을 땐 반 이상이 여성이었는데 다들 어디 간 걸까? 미국 내 스타트업 투자 중 단 5%만이 여성 창업가에게 돌아간다는 통계도 있다. 내 이름은 사실 남자 이름인데, 그래서 e메일을 쓰거나 할 때 상대가 나를 남자라고 생각해서 차별을 하지 않는 일도 많았다. 씁쓸한 현실이다. 한국도 비슷하지 않을까.”


Q : 한국에선 요즘 젠더 갈등이 이슈다.
A :
A : “어느 세상, 어느 시대이건 갈등은 있다. 하지만 중요한 건, 세상은 젠더 이슈에 있어서도 변화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미 떠나기 시작한 기차를 뛰어서 잡아탈지, 아니면 놓치고 플랫폼에 외롭게 남아 불만만 터뜨릴 지는 여러분의 몫이다.”

그녀는  “NFT나 메타버스의 시대가 오고 있으며 머지않은 미래엔 곧 모두가 가상 자산을 갖는 시대가 될 것이고 이는 남녀 모두에게 새로운 기회의 창을 열어줄 것”이라고 강조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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