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블루라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마스크를 쓰고 거리두기를 진행하고 가급적 외출을 삼가면서 건강했던 사람도 신체적, 정신적인 우울증을 겪게 되거나 침체되는 것이죠. 하지만, 이런 시기에도 5,6월의 푸르름에 가만히 있기는 힘들 것 같습니다. 해외여행은 출국이나 자가격리, 위험성 등으로 인해 불편하고, 사람이 너무 많은 곳은 걱정된다면 대체 어디로 놀러나가야 할까요? 사실, 이 같은 사태에서 해외여행보다는 국내여행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으며 대부분의 사람들이 긍정적인 반응이라고 합니다. 실제로 우리나라에서 5,6월 많이 놀러간 곳은 2위가 부산, 1위가 제주도라고 하는데요! 이 곳의 장점은 일상에서 벗어나면서 마치 외국에 놀러온 것 같은 기분을 내게 해준다는 것이죠. 그래서 신혼여행이나 데이트 코스로도 많이 이용되는 국내 여행지는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아직 당신만 모르는 해외 분위기 느낄 수 있는 국내 여행지는 어떤 곳이 있을까요?
한국에서 즐기는 외국 제주 섭지코지
코로나 19로 인해 제 1순위 여행지로 등극된 곳이 바로 제주입니다. 섬이라는 특성 때문에 비행기를 타고 가면서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여행에 온 것 같은 이국적인 분위기까지 느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사실 제주도라고 해도 여러 지역이 존재하기 때문에, 막연하게 제주여행이라고 하면 어디를 가야될지 궁금해지는 경우가 많을 텐데요. 만약 놀러가는 목적이 오로지 '휴식'에 있다면 힐링과 치유가 가능한 제주 섭지코지를 추천해드립니다!
풍경이 아름답다는 제주의 동쪽 끝에 머물러있어, 바다가 보이는 이국스러운 풍경을 느낄 수 있습니다. 광치기 해변의 일출과 일몰을 한꺼번에 감상할 수 있는 곳이라고 할 수 있겠죠. 섭지코지에 위치한 '휘닉스'는 현대적인 건축과 자연의 아름다움을 한번에 이용할 수 있는 곳으로 '호캉스'를 즐기는 커플에게 사랑받는 곳인데요. 특히 주변에 아름다운 '스팟'이 많아 인생샷이나 여행스타그램을 만들기에도 적합한 곳입니다.
동유럽에 온 것 같다? 부산 흰여울문화마을
만약 여행을 위해 비행기 타는 것이 번거롭다면 시원한 바다풍경을 감상할 수 있으면서 고즈넉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부산 코스도 추천합니다. 요즘 인기가 많은 곳이며 신선한 바다 해산물을 만나볼 수 있어 풍성한 먹거리와 볼거리까지 함께 즐길 수 있는 곳인데요.
특히 바닷가 옆 산책코스로 조성된 길이 매우 아름다워 신선한바람과 함께 산책하기 좋은 공간이랍니다. 독특한 벽화, 자연발생된 동굴을 돌아다니면서 도심에서 벗어난 기분을 만끽할 수 있어요. 절벽 위에 아기자기하게 모인 '마을'에서는 영화 촬영지를 만나볼 수 있으며 곳곳에 느긋하게 휴식할 수 있는 터가 존재하여, 데이트 코스로 좋습니다.
골목을 탐방하는 재미, 동해 논곰단길
그런가 하면 한국관광공사에서 공식 선정한 '여행하기 좋은 플레이스'도 있습니다. 논골담길은 '목포항'의 역사와 긴 스토리, 흔적을 간직하기 위해 만들어진 곳으로 감성있는 플레이스로도 유명한데요. 항구에서 언덕으로 오르는 좁은 길을 벽화와 오브젝트로 꾸며서 길을 걷는 낭만이 풍부한 곳입니다. 지역 어르신 및 예술가들이 프로젝트로 합작하여 만들어 낸 길로서 곳곳에 볼거리들이 풍성하며 그 역사를 확인하는 시간도 된답니다.
목호만의 정서가 가득 묻어 있으며 역시 인생샷을 찍기 좋은 감성적인 배경에 골목골목 돌아다니며 '히든플레이스'를 찾아나서는 여정이 절로 힐링이 되는 곳이어서 '동해 여행'하면 빼놓을 수 없는 추천코스랍니다.
야경보며 산책하기 좋은, 대전 한밭수목원
자연의 신선한 공기과 푸릇푸릇함을 즐기고 싶다면 최대의 인공수목원으로 '도심 속의 숲'을 만나볼 수 있는 대전의 한밭수목원은 어떨까요? 이미 입소문이 나서 다수의 체험코스로 활용되고 있는 이 곳 시 한국관광고사 선정 여행코스에 손꼽히는 곳인데요. 밤에 찾아간다면 야경과 함께 아름다운 바다풍경을 바라보며 데이트하기 좋은 곳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