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탁구스타 후쿠하라 아이(32)의 불륜 보도가 나와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후쿠하라 아이는 대만 남자 탁구 대표팀 치앙헝치와 지난2016년에 결혼했으며 슬하에 두 자녀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일본의 잡지 뉴스포스트세븐은 후쿠하라가2월 하순 키가 훤칠한 남성과 일본 요코하마에서 데이트를 즐겼다고 보도했습니다.
두 사람은 약2박 3일 동안함께 호텔에 투숙했다고 전해졌습니다.이 매체는 후쿠하라의 내연남A 씨는도내의 일류 기업에 근무하는 엘리트 직장인으로 두 사람은6~7년 전지인과 식사 모임에서 처음 만나 올해 들어 급격히 가까워졌다고 전했습니다.
후쿠하라는 최근 방송된‘테스코의방’에서 아이가 유치원에 들어가야 해 사는 곳을 일본으로 옮길까 고민 중이라고 말해 별거설이 돌기도 했었습니다.
이에 대해 남편 치앙헝치는 지난달25일 아내는 도쿄올림픽 일 때문에 일본에 가 있는 것이라며 아이가 엄마를 보고 싶어 해 매일 영상 통화를 하고 있다며 별거설을 공식 부인하기도 했습니다.
후쿠하라 남편 돈 때문에 이혼 못한다는 추측성 기사
신랑을 비롯한 중국 인터넷 매체들의4일 보도에 따르면 현재 후쿠하라는 남편과의 관계가 끝났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이혼 이유는장훙제(남편)이그녀에게 매춘부라는 욕을 했기 때문이라고 했습니다.
하지만 장훙제는 이를 계속 부인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이에 대해 신랑은 일본 매체들의 보도를 인용,아마도 돈 때문에 그런 것이 아니냐고 전하고 있습니다.실제로 후쿠하라가 남편보다 최고37배 이상을 벌었다는 기사가 보도가 되기도 했었습니다.
후쿠하라의 인기로 지금도 큰돈을 벌고 있다고 전해졌습니다.대략10억 엔(한화 약104억 원)정도 번다는 것이 보도되기도 했었습니다.모두가 후쿠하라의 일본 활동으로 버는 돈으로 남편 장훙제는 쉽게 이혼을 할 수 없다는 의견이 내비치기도 했습니다.
후쿠하라 아이의 중국에서 인기는 어느 정도일까?
사실상 후쿠하라는 중국에서‘국민 여동생’으로 통합니다.어린 시절 중국에 건너와 랴오닝에서 탁구를 배웠기 때문에 중국어도 유창하고 천진난만한 웃음과 겸손한 태도로 중국인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한 후진타오 주석이2008년5월 도쿄를 방문할 당시 후쿠하라의 시범경기를 흐뭇하게 지켜보다 정장 재킷을 벗고 직접 대결에 나선 장면은 지금도 중국인의 뇌리에 강렬하게 각인되어 있을 만큼 중국에서 후쿠하라의 영향력은 매우 큰 것으로알려져 있습니다.
2015년 후쿠하라가 중국 쑤저우의 인터내셔널 엑스포센터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탁구선수권대회에 출전할 때 랴오닝 일보는‘후쿠하라가 중국에서츠와와(瓷娃娃·도자기인형)이라 애칭으로 사랑받고 있으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습니다.
또한 후쿠하라가 쑤저우 세계선수권에 참가하자 장미99송이를 보내는 팬들이 나타나는가 하면 훈련장과 숙소에도 그를 따라다니는 언론과 팬들이 몰리기도 했었습니다.
중국 오히려 응원한다는 목소리가 넘쳐난다는데
중국에서는 질타나 비아냥이 아니라 환호와 응원의 목소리가 넘쳐나고 있습니다.냉담한 일본 내 분위기와는 완전 딴판으로 알려졌습니다.
중국 사회관계 망 서비스 웨이보 조회 수는2억, 5000만건을 기록하기도 했습니다.후쿠하라의 이혼에 대해 중국인들은 되려 일본 사회를 겨냥해 문화적 후진성이 이번 사건으로드러났으며,만약 후쿠하라가 중국인이었다면 불만족스러운 결혼 생활을 유지하느니 진즉에 이혼했을 것이라는 주장도 나오고 있습니다.
중국 프로그램 참여 당시
중국 프로그램 참여 당시
중국인들은 일본 여성은 대부분 결혼 후에는 전업주부로서 남편의 부양대상이라며 남자는 밖에서 잘못을 저질러도 되는 반면,여성의 불륜은 용서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고 지적했습니다.
또한 중국인이 애지중지 키운 후쿠하라를 대만에 빼앗겼다고 생각한 중국인은 오히려 잘 됐다며 대만을 향한 중국의 반감도 노골적으로 표출하고 있습니다.
후쿠하라 아이는 일본을 대표하는 탁구선수로 리우데나제이루 올림픽,인천 아시안게임,런던 올림픽,광저우 아시안게임,베이징 올림픽,도하 아시안게임,아테네 올림픽,부산 아시안게임 등에 일본 국가대표 자격으로 참여했던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