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게 일어나서 머리를 감지 못했을 때, 앞머리가 떡이 져 있을 때 칙~ 뿌리고 툭! 툭! 비벼 털어주면 끝나는 드라이샴푸.
지성 두피를 가진 에디터는 디스크 시술로 병원에 입원해있을 때 처음으로 드라이샴푸를 경험해보고는 그 이후로는 집에 하나, 회사에도 하나, 파우치에도 하나씩 구비해둘 정도로 하나의 필수템이 되었다.
이제 날도 따뜻해지고, 두피 유분이 슬슬 빠르게 올라오기 시작하는 것 같아서
오늘은 드라이샴푸에 대한 모든 것을 파헤쳐보려고 한다.
드라이샴푸 A to Z 시작해보자!
드라이샴푸는 베이비파우더에서 착안된 상품으로, 파우더가 피지를 흡착해서 빗으로 빗어주거나 손으로 털어내면 자연스럽게 떨어져나가 보송하게 만들어주는 원리이다.
물과 샴푸를 이용해 머리를 감을 수 없을 때 즉각적으로 모발의 유분기와 노폐물을 제거해주며 볼륨감까지 살려주는 꿀템 중의 꿀템이다.
처음에는 병원에서 샤워가 힘든 환자들, 석회질 물로 인해 머리를 자주 감을 수 없는 유럽 사람들이 사용하기 시작했다고 한다.
최근에는 머리를 매일 자주 감을 필요가 없다는 인식이 퍼져나가고 있어 드라이샴푸가 필수품 중 하나가 되고 있다.
드라이샴푸를 사용해본 경험이 있는 사람들은 유분기를 잡아주기 위해서, 준비 시간 단축을 위해서 사용하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반대로 드라이샴푸를 사용해본 경험이 없는 사람들은 실제로 효과가 있을지에 대한 의문과 오히려 상황이 더 악화될까봐 걱정인 경우라고 한다.
요즘은 단순히 드라이샴푸의 편리함을 넘어서 외부 자극이나 스트레스로 인해 뜨거워진 두피의 열감을 내려주는 쿨링 드라이샴푸도 있고, 헤어 스타일링을 더욱 빠르게 연출해주는 제품, 두피 볼륨이 꺼졌을 때 볼륨을 살려주는 제품, 향수를 뿌린 듯 향기가 좋은 제품 등 다양하게 출시되고 있어
이제는 더이상 귀차니즘을 위한 아이템이 아닌 뷰티템이 되었다.
1. 바티스트 드라이 샴푸
영국에서 온 드라이 샴푸로 보송함에 산뜻한 향까지 취향에 따라 다양하게 골라쓸 수 있어 좋다.
200ml와 50ml가 있는데, 국내 드럭스토어에서 세트 구성으로 만날 수 있어서 더욱 구매욕을 일으키는 제품.
분사력이 굉장히 좋은데 사용 후 잔여감이 남아 손을 꼭 씻어주어야 한다.
바티스트 드라이 샴푸의 하얀색 가루는 쌀 전분으로 만든 원료라서 사용 후 살살 털어내면 자연스럽게 사라진다
2. 코랩 드라이 샴푸
유럽의 드라이샴푸 대표 제품. 바티스트보다 은은한 향기로 향이 부담스러운 분들은 코랩 제품을 추천하고 싶다.
200ml와 50ml가 있으며, 타 브랜드에 비해 가격이 가장 저렴한 편이라 접근성이 좋다.
사용 후 하얀 가루가 거의 남지 않아, 드라이 샴푸를 사용하면서 가루 떨어짐이 신경쓰였던 분들이라면 코랩 제품을 사용해보기를!
개인적으로 유분기는 바티스트가 잘 잡아주지만, 사용 후 티가 안나는 제품은 코랩이 가장 좋았다.
3. 클로란 드라이 샴푸
전세계에서 10초에 1개씩 판매된다는 그 샴푸! 에디터는 클로란 오트밀크 퀵&UP 드라이 샴푸를 사용해봤다.
독자적인 자연유래 성분으로 만들어진 4종 파우더로 깔끔한 마무리감을 선사해준다.
하얀색이 아니라 두피와 비슷한 베이지색 파우더로 더욱 자연스러우면서 확실하게 보송해지는 느낌으로 두피 볼륨감이 정말 잘 살아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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