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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주사기, 한 방울까지 놓치지 않는 우수성 일본 정부에서도 요청들어와

알 수 없는 사용자 2021. 2. 27. 0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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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K주사기, LDS 주사기 한 방울까지 놓치지 않는 우수성의 국내개발 백신 접종 주사기로, 대한민국 K방역의 우수성을 대표로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이에 일본 정부에서 8000만개의 LDS 주사기 구매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하는데요.

 



‘K주사기’는 국내에서 개발 생산된, 백신 접종에 쓰일 주사기인데, ‘특수 주사기’ ‘쥐어짜기 주사기’  등으로 불리고 있는데요. 국내에서는 첫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나흘 앞두고 최근 ‘K방역’의 또 다른 주역으로 최근 국제적으로도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는 K주사기입니다.

 


 


지난 18일 문재인 대통령이 전북 군산시 군산자유무역지역에 있는 풍림파마텍이란 업체를 찾아 “진단키트에 이어 K방역의 우수성을 또 한 번 보여주게 됐다”고 극찬하기도 했다고 하는데요. 이날 행사에는 풍림파마텍과 신아양행, 두원메디텍 등 LDS 백신주사기를 생산하고 있는 업체 경영진과, 백신주사기 생산공정 효율화를 지원하는 삼성전자 스마트공장지원센터 관계자가 참석했다고 합니다.

이 주사기의 공식 명칭은 ‘최소잔여형(LDS·Low Dead Space) 주사기’로,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우리는 국내 업체 신아양행과 두원메디텍 두 곳으로부터 LDS 주사기 4000만개를 공급받기로 지난달 계약을 끝낸 상태라고 합니다.

 

 

 


청와대는 문 대통령의 백신주사기 생산 현장 방문 행사에 대해 "세계 각국이 LDS 백신주사기를 확보하지 못해 어려운 실정"이라며 "우리나라의 경우 국내에 충분한 물량을 공급하고 있다"고 했다고 전달했다고 합니다.

20일 정례 브리핑에서 양동교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자원관리반장은 “1월 26일에 국내 업체 2개와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히면서, 문 대통령이 방문한 풍림파마텍과는 정작 계약을 체결하지 않았지만, 이 업체가 12만개 정도의 주사기를 기부하겠다고 밝혀, 초기 접종에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는데요.  






또한, 풍림파마텍은 의료기기를 수입해 판매하다가, 의료기기 국산화 사업을 하게되면서 신종 바이러스 코로나19 사태를 계기로 LDS 백신주사기 생산에 성공했다고 합니다. 업체 풍림파마텍은 정부의 '대중소 상생형 스마트공장 구축 사업으로 삼성전자의 지원을 받아 LDS 백신주사기 시제품 제작에서 생산까지 한 달 만에 완료했다고 하는데요.

이어 
두원메디텍은 지난해 초 직원이 코로나 유증상자로 분류돼 직장 폐쇄 위기를 겪은 것을 계기로 LDS 백신주사기 생산 능력을 선제적으로 확장했다고 전해졌습니다. 


  

출처-채널A뉴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1mL 주사기를 기준으로 따져봤을 때 불필요한 공간 탓에 주사기 내부엔 채워지지만 실제로는 쓸 수 없고 버려야 할 잔여액이 일반 주사기의 경우 70㎕(마이크로 리터, 1㎕는 0.001mL)나 된다고 전해졌습니다. 그리고, 백신이 담긴 병에서 1회 투여량 만큼(0.3mL)만 뽑아내도 결국 70㎕까지 더해진 양이 주사기 내부에 담기는 것이라는 설명인데요.

일반 주사기는 주사침과 실린더(주사기 몸통) 사이에 공간이 있고, 여기까지 백신이 채워지게 되지만, 그러나 실제로는 피스톤을 끝까지 밀어도 해당 부분의 약물은 밖으로 나오지 않아 결국 버려지게 된다고 하는데요. 

 

 

출처-MBC뉴스


하지만, LDS 주사기는 이런 누수분을 25㎕ 이하로 확 줄이게 되면서, 일반 주사기와 버려지는 양이 3배 차이라고 합니다. LDS 규격 기준으로 그렇고, 실제 국내 업체가 만든 LDS 주사기는 누수분이 5㎕도 채 안 된다고 전해졌는데요. 신아양행 측이 한국화학시험연구원에 맡겨 남는 양을 실측해봤더니, 4㎕밖에 안 되는 것으로 나오게되면서, 사실상 남는 양이 거의 없다는 것이라고 밝혀졌습니다.  

일명 'K주사기'가 일반 주사기와 다른 점은 위아래로 움직이면서 액체를 주입하거나 제거하는 역할을 하는 주사기 피스톤(밀대)과 바늘 사이에 남는 공간을 최대한 줄여 쓰지 못하는 백신의 양을 최소화하도록 설계되었습니다.

 

 


신종 바이러스 코로나19 백신은 타 백신과 달리, 유리로 된 바이알 상태로 들어와 주사기 여러 개로 나눠 담는 분주 과정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일반 주사기로는 분주를 통해 5명에게밖에 쓸 수 없는데 LDS로는 6명까지 쓸 수 있으니 백신을 20% 추가 증산하는 효과가 있다는 게 정부의 설명이라고 합니다. 

1995년에 국내 최초로 신아양행은 LDS 주사기를 개발했다고 합니다. 

신아양행 방상혁 대표는 “일반 주사기는 바늘이 주사기 몸통에 바로 삽입돼 있지 않다. 플라스틱으로 된 ‘허브’라는 곳에 바늘을 고정하고, 이 허브를 주사기에 조립하게 돼 있기 때문”이라며

 

 

 

“LDS 주사기는 허브라는 부품을 없애고, 침을 바로 주사기 몸통에 삽입하기 때문에 피스톤과 바늘 사이 공간이 거의 없다”고 설명하면서, 최대한 주사기 내부 빈 곳이 없게 만들어 한 방울까지 밀어내 쓸 수 있도록 쥐어짜는 것이라고 합니다. 일반 주사기처럼 허브는 그대로 놔두되 주사기 안의 검정색 고무패킹(가스켓)을 활용해 빈 공간을 최소화하는 형식의 LDS 주사기도 있다고 하는데요.  

이어 방 대표는 “규격상 버려지는 양이 25㎕ 정도 되면 LDS 주사기로 보는 것인데, 실제 우리 제품으로는 4㎕밖에 안 된다는 것”이라며 “버려지는 양이 무시해도 될 만큼 적어 5명 걸 뽑아 쓰고도 1명에 맞힐 양을 더 뽑아 쓸 수 있단 얘기”라고 말을 전했다고 알려졌습니다.

 

 



김강립 식약처장은 이달 초 신아양행을 방문한 자리에서 “LDS 주사기는 하나의 바이알에 담긴 백신을 한 분이라도 더 투약할 수 있도록 제조됐다”며 “백신 접종 효율성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하는데요.

이어 지난 2월 17일부터 화이자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한 일본에선 'K주사기'를 사전에 확보하지 못해 1바이알당 5명분만 쓰겠다고 밝혔고, 화이자 백신 7200만명분 중 1200만명분을 폐기하게 되면서 일본 국민의 공분을 샀다고 알려졌는데요. 

 

 

출처-MBC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18일 방문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용 

특수 주사기 생산 업체인 전북에 위치한 풍림파마텍에 일본 측도 대량 구입 요청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고 하는데요. 

 

풍림파마텍 측은 일본으로부터 약 8000만개의 구입 요청이 있다고 밝혔다고 

교도통신이 문 대통령의 이 업체 방문 소식을 보도하면서 전했다고 합니다.

 

 

 

 


일본 정부는 일단 풍림파마텍 측에 8000만개의 LDS 주사기 구매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풍림파마텍측은 “일본 바이어(구매자) 쪽에서 문의는 많이 오고 있다”며 

“다만 인허가 문제가 있어 실제 발주, 판매로 연결되기까지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이에, 임세은 청와대 부대변인은 이날 행사와 관련해 "문 대통령이 방문하는 풍림파마텍의 최소잔여형 백신주사기는 지난 17일 미국 식품의약국(FDA) 정식 승인이 났다"며 "미국, 유럽, 중동, 동남아 등에서 대량 구매 요청이 쇄도하고 있다"고 했다면서, 이번 행사 참석 업체에 대해 "마스크와 진단시약에 이어 K-방역의 신화를 써가고 있다"고 전달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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