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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 백신 오늘 26일 인천공항 도착, 국내 코로나 첫 백신 접종 시작

알 수 없는 사용자 2021. 2. 26.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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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 백신이 대한항공편으로 인천공항을 통해 들어와 26일 오후에 도착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우리나라에서 코로나 백신 첫 접종을 시작했다는 소식인데요. 

2월 26일, 오늘 오전 9시부터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오늘, 26일 국내 코로나19 백신 접종은 첫 확진자가 나온 지난해 1월 20일 이후 403일(1년 37일)만에 서울 도봉구보건소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되었다고 하는데요. 

우리나라 방역당국이 정한 접종 첫 날의 백신 대상자는 전국 요양병원 1657곳과 노인요양시설 등 4156곳의 입원·입소자와 종사자 28만9000명이라고 합니다.

또한, 65세 이상 고령자는 현재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을 수 없어 이날 접종은 65세 미만으로만 한정되었다고 하는데요. 2월 27일에는 코로나19 환자를 치료하는 병원 종사자가 미국 제약사 화이자의 코로나19 백신을 맞는다고 알려졌습니다. 

 

 

 



오늘 문재인 대통령과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서울 마포구 보건소를 찾아, 접종을 참관하고 접종자들과 대화를 나누기도 했다고 합니다.

 

또한, 26일부터 요양병원과 요양시설의 만 65세 미만 입소자와 종사자들이 백신을 접종받게 된다고 하는데요.

 

 

 


우리나라 보건당국은 오늘 최소 5,266명이 백신을 접종받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합니다.


국내에 들어온 코로나19 백신으로 암울했던 일상 생활을 회복할 수있는 힘찬 첫걸음을 내딛고 있는데요. 이날 백신 접종 대상자들이 맞은 주사는 영국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가 개발하고, SK바이오사이언스가 국내에서 생산한 백신이라고 밝혀졌습니다. 

 

 

 

 


서울에서 도봉구 보건소의 최초 코로나19 백신 1호 접종자 김(여·57)씨는

 

 

 

 

"지난 1년간 요양원에 있던 어르신들이 가족과 면회 한 번 못했다"면서 "집단면역이 잘 생성돼 (요양원 어르신들이) 자녀들과 마음껏 면회했으면 좋겠다"고 했다고 메세지를 전했다고 하는데요.

 

코로나19 백신 1호 접종자인 김씨는 이 지역에 있는 노아재활요양원의 원장이라고 합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백신을 접종하는 과정은, 아래와 같았다고 합니다.


국내에서 생산한 코로나19 백신 1호 접종자 김씨는 이날 오전 9시 이전에 보건소에 도착하여 접종 데스크에서 접종자 명단을 확인한 후, 체온을 측정하고, 손소독을 했다고 하는데요.

기본 검사를 할 시, 백신 접종 전 체온 측정에서 38.5℃ 이상의 고열이 발견되면 백신을 맞을 수 없다고 합니다. 

다음은, 코로나19 백신 접종은 자신이 대상자인지를 먼저 명단을 통해 확인하고, 문진표를 작성한 후, 이어 예진을 통해 백신 접종을 해도 되는지를 파악하고, 주사를 맞는다고 전해졌습니다. 그리고, 백신을 접종한 이후에는 별도의 장소에서 15분쯤 백신에 대한 이상 반응 여부를 관찰한다는데요. 

 

 

 


접종실에 들어가면, 의사가 백신이 들어있는 유리 용기(바이알)에서 주사기로 1회분 백신을 뽑아내고

의사는 이어 백신 주사 바늘을 찔러 넣어 국내 1회 코로나19 백신 접종자의 백신 접종은 

단 7초만에 끝났다고 알려졌는데요. 

 

김씨에 백신을 주사한 의사는 "2분 동안 소독 솜으로 접종 부위를 누르면 된다"며 

"귀가 후에도 3시간 동안은 붓거나 열이 나는 등 이상 반응이 생기는지 살펴봐야 한다"고 말했다고 하는데요. 

 

 

 

 


코로나19 백신 접종 이후, 1회 코로나19 백신 접종자인 김씨는 보건소 이상 반응 관찰실로 가서 15분간 이상 반응이 있는지를 확인하는 절차를 가졌다고했으며, 대기 중이던 접종자 김씨가 갑자기 "속이 메슥거린다"고 호소했다고 하는데요.

 

이에 의료진은 긴장하며 긴급하게 김씨의 맥박과 혈압을 확인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다행스럽게도 큰 부작용은 아니었고, 접종자 김씨의 상태를 살핀 의사는 "긴장해서 과호흡이 온 것 같다"고 했다는데요. 

 

 

 

 


이후, 노아재활요양원 직원 오(여·45)씨와 직원들도 원장인 김씨와 동일한 과정으로 이날 백신 접종을 마쳤다고 알렸습니다. 

국내의 첫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무사히 마친 서울시 도봉구보건소 의사 박씨는 "대상자가 접종 순서에 따라 안전하게 백신을 맞았으면 좋겠다"며 "가장 신경 쓰이는 부분은 역시 (아나팔락시스와 같은) 알레르기 반응이다" 이어 "일반적인 알레르기는 흔히 있을 수 있고, 시간이 지나면 나아질 것으로 본다"며 "의료진도 꼼꼼하게 예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고 전해졌습니다. 

오늘, 전국 292개 요양병원도 함께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받았는데, 요양병원에는 의사가 있기 때문에 자체 접종계획에 따라 5일 이내에 접종이 이뤄진다고 합니다.

 

 

 


요양병원의 접종 상황에 따라 오늘 백신을 접종받는 사람이 5,266명보다 더 많아질 수도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또한, 우리나라 방역당국은 요양병원·요양시설의 입소자와 종사자 28만여명에 대한 1차 접종을 다음달 안에 끝내겠다는 계획이라며 밝혔다고 합니다.

 

 



2월 26일, 오늘 화이자 백신이 네덜란드를 출발하여 국내로 대한항공 전세기를 통해 인천공항으로 도착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는데요. 

국내로 오늘 들어온 화이자 백신은 우리나라가 국제 백신 공급기구인 코백스 퍼실리티를 통해 계약한 1000만 명 분량의 초도 물량이라고 합니다. 


화이자 백신이 들어 온 물량은, 총 11만 7000회분, 한 사람이 두 번씩 맞아야 함으로 모두 총 5만 8500명이 맞을 수 있는 양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화이자 백신은 유통·보관 온도가 영하 75도 안팎으로 굉장히 까다롭다고 알려져 있지만,

이에 반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상온 2~8도 사이에서도 보관할 수 있다고 합니다. 

국내로 들어온 화이자 백신의 변질을 막기 위해 바로 중앙예방접종센터로 옮긴다고 하는데요. 

 

백신은 영하 70도의 초저온 보관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서 특수 수용용기에 담겨 운송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국내 국립중앙의료원 등 전국에 5개 있는 중앙예방접종센터에는 이처럼 까다로운 화이자 백신을 보관할 수 있는 특별한 시설이 갖춰져 있다고 전해졌습니다.

 

 

 

 


이어 오늘, 경찰은 인천국제공항부터 서울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접종센터까지 수송 차량을 경호할 예정으로 서울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접종센터에서 24시간 기동대와 순찰차를 배치해 돌발 사태에 대비할 계획으로 백신 접종은 내일 국립중앙의료원 접종센터에서 가장 먼저 시작된다고 알려졌습니다. 

 

 



또한, 국립중앙의료원 종사자와 수도권 코로나19 환자 치료 병원 종사자 등 최일선 의료진 300명이 가장 먼저 맞게 되며, 다음 달 3일부터는 권역별 예방접종센터와 지역 센터에서도 접종이 이루어집니다. 또한, 차질없이 진행된다면 다음 달 20일까지 의료진 5만 5000명에 대한 화이자 백신 접종이 완료될 것으로 보여진다고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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