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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료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 오를 듯..

알 수 없는 사용자 2021. 2. 26.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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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오는 하반기부터 전기요금 인상이 본격화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합니다. 

 

 


현재, 전기요금의 연료비 연동제가 올해 첫 도입되자마자 연초부터 국제유가와 천연가스 가격이 무서운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기 때문이라고 하는데요.  


지난 2월 22일, 정부와 공공기관 등에 따르면 최근 LNG와 유가 상승으로 기업들 2·4분기 전기료 부담이 높아질 전망이라고 전해졌습니다. 

 

 


정부가 지난해 12월 '연료비 원가연계형 전기요금' 개편을 단행해 올해부터 연료비 원가 상승 시 전기료에 반영하는 방안이 본격화된다고 합니다. 또한, 올해 반도체·철강·화학 등 에너지 다소비 업종의 전기료 부담 압력이 심화될 전망이라고 전해졌는데요.

이에 한국전력은 지난해 12월~올해 2월 LNG·석탄가·유가 등 평균값에 따라 3월 예고기간을 거쳐 2·4분기 전기료 인상에 반영한다는 방침이라고 알려졌습니다.

 

 

 

 


한국전력은 전기료에 '연료비 조정요금' 항목을 신설해 분기마다 연료비 변동분을 3개월 주기로 반영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소비자 부담을 우려해 전기료 조정은 최대 ±5원/kwh 범위 내에서 직전 분기 대비 3원까지만 변동이 가능하다고 전해지는데요. 

 

 



이 같은 조치로 올해 1월 1일 산업용 전기료는 3원 인하되었다고 합니다. 또한, 산업용 전기 평균 사용량 기준(월 9240kwh 기준) 기업 평균 전기료는 월 119만원에서 1·4분기 2만7720원 인하되었다고 합니다. 


현재 정부의 예상보다 국제유가가 급상승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 가운데 액화천연가스(LNG) 가격은 이미 1년 새 4배 급등했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최근 유가, LNG 가격 급등으로 오는 4월 1일 조정되는 2·4분기 전기료는 최대 3원 인상되는 선으로 조정될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LNG 단기 현물거래의 국제 평균가격은 지난해 12월 1일 MMBtu(천연가스열량단위)당 7.8달러에서 1월 13~14일 기준 32.5달러로 4배 이상 급등했다고 하는데요. 통상 LNG 가격은 유가에 3개월가량 후행하는데 최근 유가 상승세를 보면 불안한 흐름이 예상되면서, 각국 백신 보급으로 코로나19 상황이 개선되면 LNG 가격이 또다시 널뛰기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해졌습니다. 

 

 


이어 한전 관계자는 "LNG가 국내 발전에너지 1위로 올라섰는데 최근 가격 출렁임이 있어 주시하고 있다"며 "조심스럽게 2·4분기까지는 괜찮을 것이란 전망도 있는데, 향후 움직임을 봐야 할 것 같다"고 추정했다고 전했는데요. 


지난해 12월, 정부는 '연료비 원가연계형 전기요금' 개편 시 유가를 2021년 상반기 44.8달러, 하반기 48달러로 전망했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이달 유가는 60달러를 넘어설 정도로 예상보다 급등하면서 연료비 조정요금이 인상될 가능성이 커지게 되면서, 2·4분기 전기료는 지난해 12월~올해 2월 LNG, 유가, 석탄가 등 평균에 좌우된다고 합니다. 

전기요금이 본격적인 상승국면에 들어가는 시기는 3분기 시작인 6월부터라고 전문가들은 내다보고 있다고 전했는데요. 

 

 

 

한전 측은 "2019년 하반기 이후 국제 연료가격 하락과 수요감소 등으로 연료비 및 전력구입비는 6.0조원 감소했다"며 "유가 등의 국제 연료가격은 5~6개월 시차를 두고 전력시장가격(SMP)에 반영된다"고 설명하면서 

그에 따른 
한전의 실적발표 문구를 보면 ‘한전의 영업실적은 원전(또는 석탄 발전) 이용률보다는 유가 등 국제 연료가격 변동에 더 크게 영향을 받고 있으나, 2021년부터 원가연계형 요금제 시행으로 연료비 변동분은 주기적으로 전기요금에 반영되고 있다’라는 문구를 명시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한전의 지난 3분기 실적발표에서 원전 이용률보다 연료비가 실적에 영향이 더 크다고 주장했던 것과는 조금은 다른 것 같다고 알려졌는데요. 

한전에서는 올해 연료비연동제를 도입하게 되면서, 최근 국제유가가 급등세를 보여 1년여 전 시작된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회복했는데요. 2018년과 2019년에서는 유가가 비교적 높은 수준이었던 한전이 잇따라 적자를 기록했다고 합니다. 

이에 한전은 그 적자가 탈원전이 아니라 높은 유가 탓이라며 탈원전 책임론 회피 및 연료비연동제 도입 주장의 근거로 삼았다고 하는데요. 

 

 

 


한전은 지난해 코로나로 인한 저유가 상황에서 영업이익 4조원을 기록하게 되면서, 연초부터 유가가 급등하는 상황이지만 한전은 올해 연료비연동제 도입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얻을 수 있게 되었다고 합니다.


전기요금은 올해부터 분기 3개월마다 연료비 연동제 도입으로 유가 및 천연가스 등 연료비 변동분이 반영되어 고지된다고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직전 3개월 평균 연료비(실적 연료비)가 직전 1년 평균 연료비(기준 연료비)보다 높을 경우 그 차이만큼 전기요금이 올라간다고 전해졌는데요. 그렇지만, 당장 올해 첫 분기를 마치고 2분기가 시작되는 4월부터 전기료가 크게 오르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면서 유가 및 천연가스 가격이 연료비 상승으로 이어지기까지 일정한 시차를 두고 이뤄지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또한, 유가 등의 지금 추세가 계속된다면 전기요금은 당분간 3개월마다 인상 제한 폭을 잇달아 진행할 것으로 보이며, 이 경우 연간 상승 폭은 1킬로와트시(kWh) 당 12원이나 된다고 하는데요.

 

 


현재 한전의 전력 소매판매가격은 1kWh당 약 120원이며, 단순 계산하면 인상률이 연간 10% 이상 될 수 있는 셈이라고 할수 있다고 전해지면서 다만 한전의 연료비연동제 실시에 따라 앞으로 전기요금 인상 가능성이 높아 전기 소비자들의 부담이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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