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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바람에도 촉촉한 입술을 위한 각질관리 꿀팁

알 수 없는 사용자 2021. 2. 21. 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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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조한 겨울이 되면 특히 신경 쓰이는 부위는 바로 입술.
매일 아침, 저녁 세수나 샤워를 하면서 입술을 마구 문질러 각질을 밀어내줘도 금방 다시 올라오는 입술 각질과 주름.
자꾸만 신경쓰여 나도 모르게 계속 침을 묻히거나 억지로 각질을 뜯기위해 물어뜯는 등 물리적인 힘을 가하게 되는데, 왜 입술은 잘 트는 걸까?

입술은 피부의 다른 부위보다 섬세하고 얇은 피부 조직으로 인해 약 10배 정도 더 빨리 건조해진다고 한다.
무엇보다 손바닥과 발바닥처럼 피지선이 없기때문에 자체적으로 유분과 수분을 만들어내고 저장할 수가 없어 특히나 더 잘 트고 건조해지는 것이다.

피지선이 없으면 유분막을 만들어내지 못하기 때문에 자외선과 같은 외부 자극으로부터 보호할 수도 없으며, 대처하기도 어렵다.
그럼 찬바람에도 촉촉한 입술을 위한 각질관리 꿀팁은 없을까?
지금부터 차근차근 알아가보도록 하자.

 

 

1. 수분 공급

앞서 설명했듯이, 입술에는 피지선이 없어서 별도로 수분 공급을 해주어야 한다.
립밤 등의 립 전용 보습 제품을 활용하여 건조해질 틈 없이 수시로 충분한 수분을 공급해주는 것이 핵심 포인트!
스페셜케어로 립 마스크 등을 활용해주는 것도 큰 도움이 된다.
꿀, 코코넛, 알로에베라 등의 성분들은 건조함으로 인해 거칠어진 입술을 부드럽게 진정시키고 풍부한 수분을 공급해준다.

산뜻한 사용감을 위해 민트 또는 멘톨 성분이 첨가된 제품도 있는데 이러한 성분들은 건조함을 더욱 유발시키고 자극을 줄 수 있기 때문에 건조해서 갈라진 입술일수록 피하는 것이 좋다.

 

 

2. 각질 제거

입술은 피부 자체가 굉장히 얇고 예민하기때문에 각질 제거 또한 피부와 다르게 신경써주어야 한다.
입술 각질은 방치할수록 딱지처럼 딱딱해지고 더욱 거칠게 일어나는데, 이를 억지로 떼어내게되면 출혈과 세균 감염의 위험이 발생할 수 있기에 최대한 자제해야한다.

입술 전용 각질제거 제품으로 보다 유연한 상태에서 각질을 제거할 수 있도록 하고
입술 각질을 제거할 때에는 면봉이나 화장솜, 해면 등을 이용해 자극이 가지 않도록 최대한 부드럽게 닦아내듯 밀어내는 것을 추천한다.

 

 

[찬바람에도 촉촉한 입술을 위한 각질관리 3-STEP]

① 립밤 : 건조함이 느껴질 때마다 수시로 립밤을 발라주자.
입술은 자외선 방어막이 없기 때문에 SPF 15 이상의 제품을 사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② 립 스크럽 : 입술 전용 스크럽 제품으로 주기적인 각질 제거를 통해 입술을 부드럽게 관리해주자. 전용제품이 없다면 집에서 꿀과 설탕을 1:2 비율로 혼합하여 립 스크럽으로 사용해도 좋다.

③ 립 스페셜 케어 : 잠자리에 들기 전, 입술 전용 마스크 또는 립 오일을 듬뿍 바르고 자고 일어나보자. 밤 사이에 입술에 수분 공급이 되어 보다 촉촉하고 유연해진 입술을 만날 수 있다. 립 스페셜 케어 전용 제품이 없다면, 바세린을 활용해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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