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아 빠진채 '펜트하우스 시즌2'시작...오윤희의 복수 시작

펜트하우스 시즌2의 시작이 얼마 남지 않아 모두의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시즌2에 이지아가 출연하는지에 대한 여부가 밝혀지지 않은 가운데 19일 열린 펜트하우스 제작발표회에는 이지아가 참석하지 않아 모두를 놀라게했습니다. 드라마가 시작된 이후의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더욱 증폭시키게 되었습니다. 

시즌1의 엄청난 인기에 힘입어 새롭게 시작하게 될 시즌2 역시 28.8%이라는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시즌1 만큼 혹은 이를 뛰어넘는 시청률을 모을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시즌2에도 출연 예정인 엄기준, 유진, 김소연, 봉태규, 윤종훈, 박은석, 윤주희, 하도권이 참석한 이번 제작발표회에서는 앞으로 드라마의 전개에 대한 출연자들의 언급도 있었는데요. 

심수련이 주단채에게 살해당한 이후 오윤희가 이에 대한 누명을 쓰게 된 것에 대해 시즌2에서는 어떻게 이야기를 풀어나갈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상태입니다. 오윤희 역을 맡은 유진은 "복수가 시작되겠지만 드라마 초반 복수의 강도는 '중' 정도'라고 언급했습니다.

또한 오윤희는 시즌1과는 다르게 더욱 주도면밀해 질 것이라고 이야기했는데요. 그는 "시즌2에서는 오윤희가 많이 바뀐다. 계획적으로 복수하는 모습을 보여드릴 것"이라며 "시즌2에서 과감히 술을 끊고 제정신으로 행동하려 노력한다"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엄청난 악녀 연기를 소화한 김소연은 "시즌1에서 화려했던 천서진은 시즌2에서도 그 화려함을 고수하면서도 2년 뒤의 천서진은 어떤 모습일까를 고민한 모습으로 나오게 된다"고 이야기했습니다. 악녀 연기로 소름이 끼치는 연기 실력을 보여준 김소연은 본인의 캐릭터에 대해 욕심이 많고 모든것을 가져야 하는 캐릭터라고 설명했는데요. 그 후 김소연 본인의 욕망은 펜트하우스2가 인기를 얻는 것이라고 말해 듣는 이들의 찬사를 받았습니다. 

또 김소연은 한국판 조커라는 별명에 대해서도 "제작진이 캐릭터를 잘 잡아주셔서 한국판 조커라는 말이 나올 정도의 장면이 만들어 진 것 이라고 생각한다"고 겸손한 이야기를 하고 "천서진 캐릭터를 연기하며 예쁘게 나오고 싶다 생각한 적이 한 번도 없다"고 말했습니다.

악랄함이 끝이 없는 캐릭터 주단태 역의 엄기준도 시즌2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는데요.

그는 " 시즌1에서 보여드린 것 보다 더욱 악랄한 악행을 하게 된다"며 "정말 말을 할 수 없을 정도의 나쁜 엑스엑스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출연자들이 시즌2에 대한 힌트를 주며 마무리된 제작발표회였는데요.

유진은 인물들 간에 서로의 관계가 조금씩 바뀔 것이라고 언급했고, 김소연은 악마의 속삭임이 더욱 심해질 것이라고 이야기하며 더욱 복수의 칼날이 목을 조여오는 가운데 서로 첨예하게 대립할 출연진들의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한편, 시즌1에 이어 펜트하우스 시즌2는 일그러진 욕망을 채우기 위해 펜트하우스에 오르고자 하는 많은 사람들이 벌이는 복수극을 그린 드라마로, 아이를 위해서는 어떤 일이든 하는 여자들의 모습을 그리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