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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방송 최초 '쓰리박' 예능서 육아 생활 공개 "축구보다 힘들어"

알 수 없는 사용자 2021. 2. 16. 2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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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선수 박지성이 MBC 새 예능프로그램 '쓰리박'에서
방송 최초로 그의 가족과 육아 생활 공개했다고 합니다.

 

 



첫 방송되었던, 14일에 MBC 새 예능프로그램 '쓰리박 : 두 번째 심장'('쓰리박')에서 축구계 레전드 박지성이 육아 전쟁에서 살아남는 비법을 공개하면서 그는 방송 최초로 박지성 가족의 하루가 공개되었다고 합니다.


MBC 예능 '쓰리박'은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도전 정신으로 먼 타국에서 대한민국으로 희망과 용기를 전했던 영원한 레전드 박찬호, 박세리, 박지성이 풀어가는 특급 프로젝트의 예능인데요. 이 세 사람은 야구, 골프, 축구가 아닌 또 다른 리부팅 프로젝트에 도전, 코로나와 경제 불황 등으로 지치고 힘든 국민에게 다시 한번 희망과 용기, 그리고 시청자들에게 웃음 또한 함께 전할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출처--MBC 새 예능프로그램 '쓰리박'


이번 방송에서는 축구선수 박지성, 전 아나운서 아내 김민지와 '리틀 박지성'-자녀 연우, 선우와 함께 제주도 집에서 지내는 모습을 최초로 공개했습니다. 2014년에 선수를 은퇴한 박지성은 육아, 축구 중 어떤 게 더 힘드냐는 질문에 육아를 꼽았다고 합니다. 

그는 "축구는 어쨌든 120분이면 끝나지 않냐"라며 육아는 끝나지 않아 힘들다고 밝혔다고하는데요. 김민지는 박지성이 일을 알아서 찾아서 하는 스타일이라 공동의 목표를 이루기 위해 효율적으로 '팀플레이' 같이 움직인다고 말했다고 했습니다.

 

 



남편이자 아버지인 박지성은 눈 뜨자마자 아이들 양치질부터 이불 놀이에 거꾸로 들고 놀아주기 등을 해주며 눈코뜰새없는 육아에 혼이 쏙 빠지는 모습을 보여줬는데요. 하지만 그의 아들은 리틀 박지성답게 힘이 넘치는 아이들의 모습이였고, 그는 그의 아이들을 감당하면서도 내내 입가에 미소가 자리하고 있어, 그 비결이 무엇인지 방송을 통해 보여줬다고 합니다.



하지만 위에서 언급했던 바와 같이 박지성은 인터뷰에서 1초도 고민하지 않고 

"(축구보다) 육아가 힘들죠"라며 반전 속마음을 드러냈다고 하는데요.

그는 이어 "축구는 아무리 길어도 120분이면 끝나잖아요? 육아는 시작 휘슬은 있는데, 종료 휘슬이 없어요"라는 설득력 있는 논리로 웃음을 유발했다고 해요.

 

 


그에 이어 전 아나운서 김민지는 남편 박지성의 육아 분담 능력에 감탄을 터트렸다고 합니다. 부부의 육아 노하우로 박지성의 팀플레이 경험을 꼽는가 하면, "남편은 일을 찾아서 하는 스타일이에요"라며 칭찬을 하면서, 그녀의 남편은 필드 위에서의 전천후 플레이어 능력을 육아에 접목했다고 밝히면서, 남편 박지성만의 특별한 육아법에 궁금증이 유발했다고 합니다.

 

 

 

출처--MBC 새 예능프로그램 '쓰리박'



MBC 예능 '쓰리박 : 두 번째 심장' 프로그램 방송으로 전 축구선수 박지성과 아내 김민지는 육아, 살림 등 집안일 대부분을 아내와 함께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이 부부는 대화도 자주 나누고 하지만 둘의 생각의 차이가 드러난 부분이 있었습니다.

박지성은 최근 사이클 연습에 몰두하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이 날 제주도에 폭설 예보가 내려지고 날씨가 안 좋아지자 그는 혹시 자전거를 못 타게 될까 봐 노심초사하는 장면이 보여졌습니다.

 

 

출처--MBC 새 예능프로그램 '쓰리박'


그런 남편을 아내 김민지는 잘 이해하지 못하면서, 그녀는 "날씨 때문에 라이딩이 불가능해질 것 같으면 보통 '오늘은 못 하는구나'라고 생각하지 않냐. 그런데 남편은 시간대별로 날씨를 체크하면서 '언제 할 수 있을까'를 본다"라고 말을 이어가며 "왜 그렇게까지 하는지..."라며 고개를 갸우뚱하는 장면을 연출했는데요. 

이어 아내 김민지는 "나 같은 경우 만약 요가나 필라테스 강사님이 갑자기 수업을 취소하면 너무 좋다. 힘든데 안 가도 되니까"라며 남편을 바라보며, 남편 박지성은 "어디서부터 설명해야 하지?"라고 당황하며 대화를 이어나갔다고 합니다. 

그녀의 남편 박지성은 "그 힘든 걸 알면서도 자전거를 타야겠다고 마음먹은 건 나니까"라고 진지한 표정으로 대답했다고 하는데요. 

 

출처--MBC 새 예능프로그램 '쓰리박'


이렇게 자기 관리가 남다른 박지성이지만 아내를 대할 때는 한없이 다정한 남편의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전 아나운서였던 그의 아내 김민지는 "산후 조리할 때 남편이 지극정성을 다했다. 모유 수유할 때 2시간마다 일어나야 하는데 남편도 같이 일어났다. 만약 남편이 무릎이 아파 걷지 못하게 되면...업고 다닐 것"이라며 깊은 애정을 고백했다고 합니다.

이에 박지성은 "무겁게 왜 업어, 휠체어에 태우면 되지"라고 했다고 합니다.

 

 

출처--MBC 새 예능프로그램 '쓰리박'


또한 가정적인 모습을 보여 준 박지성이 가족에 대한 사랑을 드러냈는데요.

 

출처--MBC 새 예능프로그램 '쓰리박'


김민지, 박지성 부부가 함께 식사를 준비하는 동안 아이들은 다락방에서 놀며,

이에 김민지는 "애들 낳고 지금이 제일 편한 것 같다. 6년 만이다"라고 미소를 지었고,

 

출처--MBC 새 예능프로그램 '쓰리박'

 

남편 박지성이 "셋을 낳으면 어떻냐"라고 하자 

김민지는 "셋은 미안하지만 다음 생에 낳으세요"라고 말해 웃음을 안겨주었습니다. 

 

출처--MBC 새 예능프로그램 '쓰리박'


또한, 박지성은 김민지와 사귀게 된 계기에 관해 밝혔다고 합니다.
영국, 런던에서 김민지와 만나기로 약속한 박지성은 김민지가 걸어오는 걸 보면서 '이런 여자를 또 만날 수 있을까'란 생각이 들었고, 이에 박지성은 "그래서 한국에 가서 고백했다"라고 밝혔다고 하는데요. 그가 아내 김민지를 부르는 호칭은 '각시'라고 하네요. 

 

 

 


박지성은 김민지가 라디오에서 했던 말을 기억하고 김민지가 좋아하는 방법으로 고백했다고 했지만, 김민지는 박지성이 자신이 말한 앞부분은 기억하지 못했다며 말했다고 합니다.

 

출처--MBC 새 예능프로그램 '쓰리박'


마지막으로, 그는 '가족이란?' 질문을 받고 "제가 선수 생활할 때 축구가 나한테 어떤 존재냐는 질문을 받은 적이 있다. 내가 숨 쉬는 이유라고 말했다. 근데 제가 은퇴하고도 숨 쉬고 살고 있지 않냐. 축구란 걸 잊고 내가 계속 살아가게 만드는 이유라고 생각한다"라고 가정적인 남편이자 아버지의 모범을 보이며 자신의 가족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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