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 빌 게이츠 딸이
"천재 아빠 뇌 이식 안되네" 백신음모론에 의대생 딸 에둘러
우회적인 반박으로 SNS에 올려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인 빌 게이츠의 딸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맞은 뒤 “아빠의 천재적 뇌가 자신에게 이식되지 않았다”고 농담하면서 백신 음모론을 일축했다고 합니다.
'게이츠가 백신에 칩심어 통제’ , 음모론에 일침 둔 “백신 접종을”
미국 CNN방송에 따르면 의대생인 제니퍼 게이츠(24/빌게이츠 딸)는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사진을 올리며 “슬프게도 그 백신이 천재 아빠 뇌를 나에게 이식하지 않았다. mRNA(메신저 리보핵산)가 그런 능력이 있었더라면…!”이라고 썼다고 하여 이슈가 되고 있습니다.
제니퍼 게이츠 그녀는 사진 속에서 마스크를 쓴 채 ‘코로나19 백신을 맞았다’고 쓰인 딱지와 주사기로 보이는 물건을 들고 있었다고 하는데요. 제니퍼 게이츠의 농담은 빌 게이츠를 둘러싼 반(反) 백신 음모론을 우회적으로 반박한 것이라고 밝혀졌습니다. 게이츠는 MS 경영에서 물러난 뒤 ‘빌 앤드 멀린다 게이츠 재단’을 설립해 백신 개발 기술과 이의 보급을 위한 활동을 벌여왔고, 이런 활동 탓에 그는 반 백신 음모론의 중심인물로 떠오른 상태라고 합니다.
미국 CNN은 “게이츠를 둘러싼 기이한 음모론 중 하나는 사람들의 마음을 통제하거나 위치를 파악할 수 있는 마이크로칩이 들어간 백신을 퍼뜨리려 한다는 것”이라고 전했다고 하여 화두입니다.
제니퍼 게이츠는 또 다른 글에서는 “내과 의사 지망생으로서, 그것이 나의 장래 의사 활동에 보호와 안전을 줄 것이라는 데에 감사한다”고 밝혔다고 합니다. 그녀, 제니퍼는 이어 “모든 사람이 더 많이 읽고, 기회가 주어졌을 때 자신과 가족들을 위해 그것(백신 접종)을 강력히 고려하기를 당부한다”며 “더 많은 사람이 면역을 갖게 되면 우리 공동체는 모든 이를 위해 더 안전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고 합니다.
윌리엄 헨리 게이츠 3세는 1955년 10월 28일에 워싱턴주 시애틀에서 아버지 윌리엄 H. 게이츠 시니어와 어머니 매리 맥스웰 게이츠의 아들로 태어났다고 하는데요. 그의 부모는 영국계 미국인이자 독일계 미국인이며, 스코틀랜드계 아일랜드 이민자였다고 알려져있습니다.
그의 가정은 상중류층으로, 아버지는 저명한 변호사였으며 어머니는 교사였다고 한다는데요. 또한 외할아버지인 J. W. 맥스웰은 미국 국립은행의 부은행장이었다고 합니다. 게이츠에게는 누나 크리스티앤(Kristianne)과 리비(Libby)가 있었다고 하며, 그는 그의 가문에서 윌리엄 게이츠라는 이름을 물려받은 네 번째 남자이지만 실제로는 윌리엄 게이츠 3세로 불리는데, 이는 그의 아버지가 자신의 이름에서 '3세'라는 접미어를 사용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빌 게이츠가 어렸을 때, 그의 부모는 그가 법조계에서 일하게 되기를 바랬다고 하네요.
그는 13세 때 상류층 사립 학교인 레이크사이드 스쿨에 입학했으며, 8학년이 되었을 때, 학교 어머니회는 자선 바자회에서의 수익금을 텔레타이프라이터 단말기와 제네럴 일렉트릭 (GE) 컴퓨터의 사용시간을 구매하는 데 사용하기로 결정하였다고 합니다.
빌 게이츠는 이 GE 시스템에서 베이직(BASIC)으로 프로그래밍하는 것에 흥미를 갖게 되었으며, 이에 프로그래밍을 더 연습하기 위해 수학 수업 만든 최초의 프로그램으로 사람이 컴퓨터를 상대로 플레이할 수 있게 되어 있었다고 하는데요. 또한 다른 게임인 달 착륙 게임을 만들기도 하였다곤 합니다.
그는 입력된 코드를 언제나 완벽하게 수행하는 이 기계에 매료되었다고 알려지며, 빌 게이츠가 훗날 회고한 바에 따르면, 당시의 기억에 대해 그는 '그때 그 기계는 나에게 정말 굉장한 것이었다'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어머니회의 기부금이 바닥나자, 게이츠와 몇몇 학생들은 DEC의 미니컴퓨터의 사용 시간을 샀다는데요.
이 시스템 중 일부는 PDP-10이라는 것으로 컴퓨터 센터 코퍼레이션(CCC)에서 생산된 것이었는데, 훗날 게이츠를 포함한 네 명의 레이크사이드 스쿨 학생(폴 앨런, 릭 와일랜드, 켄트 에번스)은 이 시스템의 운영 체제가 가진 버그를 이용해 공짜로 컴퓨터를 사용한 것이 발각되어 이 회사로부터 사용을 금지당하기도 했다고 합니다. 심지어 컴퓨터를 1달 동안 사용을 금지하기도 하였다고 알려져있습니다.
그는 고등학교 졸업 후 하버드 대학교에 진학하여 응용수학을 전공했다고 합니다.
하버드 대학교에 재학 중 1975년 폴 앨런과 함께 마이크로소프트를 설립하고 학업을 중단했다는데요. 당시에 그는 사업이 안 풀리면 학교로 돌아갈 예정이었으나 마이크로소프트의 성공으로 돌아가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로 인하여 빌 게이츠 그는 컴퓨터의 황제로 불리고 있죠.
마이크로소프트(MS) 빌 게이츠 전 회장은 아동 복지를 후원하는 게이츠 재단에 지금까지 350억 달러(약 40조원) 이상을 기부했다고 알려져있습니다. 그에겐 세 명의 자식이 있습니다.
1996년에 태어난 제니퍼 게이츠가 첫째이고, 그녀는 ‘컴퓨터 광’이었던 아버지와 달리 승마선수의 길을 택했었죠.
아버지 빌 게이츠가 3500만달러(약 370억원) 정도의 목장을 구입해 승마 연습장을 마련해주기도 했습니다.
대학은 스탠퍼드로 진학해 생물학(Human Biology)을 공부했으며, 졸업 후 동물 구호 단체에 가입해 동물 복지 운동에 힘쓰고 있다고 알려져 소셜미디어에도 모습을 자주 드러낸다고 하네요.
그에 빌 게이츠 딸 제니퍼 게이츠는 ‘SNS 스타’로 일상을 공개하고 있는데요.
빌 게이츠는 “너무 많은 재산은 자녀를 망친다.”라며 언급한 적이 있었죠. 이렇게 미국 기업 창업자 자녀 대다수가 부모가 평생 일군 기업과 무관한 삶을 산다고 하는데요. 이들은 부족할 것 없이 살지만 기업 경영에 참여하진 않는 사례가 많이 있다고 합니다.